[서촌일지] D+391, 출퇴근길
# 출퇴근을 인왕산과 경복궁을 보며 할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하다. 얼마 전, 비정상회담에 나오는 마크 테토 (사실, 최근에는 프로그램을 안봐서 잘 모르지만,)라는 분이 인스타에 인왕산과 경복궁의 풍경을 묘사한것을 보고 놀랐다. 나는 그냥, 좋다, 고 생각하였던 것을 훨씬(이라고 하기에는 비교도 안됨, 상대도 안됨ㅠ) 잘 표현하고 있어서... 나는...아무튼, 좋다...ㅋ # 경복궁을 항상 통과할 수 있으면 제일 좋겠지만, 어느 날 한 번은 고궁 박물관 쪽 입구로 들어갔다가 경복궁은 닫혀있는 바람에 다시 나와서 빙 돌아갔어야 했던 적이 있다. 출근 시간을 촉박하게 맞추어 나오는 나였기에 무척 당황스러웠던 기억이있다. 게다가 요새는 점점 더워져서 언제까지 걸어 다닐 수 있을지 모르겠다. # 며칠 전, 경복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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