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날, 매일 아침은 쌀국수 고정ㅋ 이 날도 쌀국수를 먹으러 아파트를 나섰다.
쿤밍의 공원이 그러하였듯이, 일상적인 아파트의 모습도 활기차다.
아침 저녁으로 산책하는 사람들, 배드민턴을 치는 사람들, 빨간 천을 휘날리며 춤을 추는 사람들이 있다.
사시사철 날씨가 따듯한 덕분일까. 흉내내고 싶은, 문화가 있다.
아침 외식이 활발한 것도 그렇다.
등교길에 아이들이 쌀국수를 먹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저들끼리 합석을 자연스럽게 하며 말을 트기도 한다.
13원짜리가 뭔지는 모르겠으나, 우리가 눈에 보이는데로 달라고 해서 먹은 쌀 국수는 보통 7원이였다.
1000원대.
마지막 날은 아빠를 두고 (이미 가보셨다고 하셔서) 엄마랑 석림과 구향 동굴을 다녀왔다.
결론만 간단하게 말하자면,
석림에 사람 엄청 많음. 멋있기는 하지만, 너무 한가지 모습만 있어서 허탈하다.
구향 동굴은 웅장함에 볼만하지만, 체력 소모가 많이 된다. 중간에 멈출 수 없다는게 함정 ㅋㅋ
마지막에 시작점으로 다시 돌아오기 위해 타는 케이블카는...엄청나게 스릴있다.
석림
점심
구향 동굴
숙소에 돌아와서 먹은 이름 모를 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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