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스트로펍
(서래마을점) 주소_서울특별시 서초구 동광로 78
(판교점) 주소_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분동내곡로 150 아브뉴프랑 5F
동생 생일을 맞이하여 오늘 또 ㅋ 게스트로펍에 갔다♬
게스트로펍이 오픈하고 초반에는 음식이 짠 감도 없지 않아 있었는데,
내가 짜게 먹는 편이라 그래도 맛있었다.
최근에는 짠맛이 훅~줄었는데 맛은 줄지 않아 너무 좋다 ㅋㅋㅋ 몸에 대한 죄책감이 확 줄었다 ㅎㅎ
그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책임지고 주문하려는데 자리에 앉자마자 엄마가 드시고 싶다며 화덕오븐치킨을 주문하였다. 29,000원으로 가격이 좀 나가지만 큼직큼직 수북수북 쌓여있는 야채를 보면 흡족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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싹 다 비우고 ㅋㅋ 바닥에 눌러붙은 감자도 다 긁어 드시고 ㅎ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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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디폴트로 시키는 리코타 치즈 샐러드와 버섯와인소스 와규를 시키고, 라자냐를 먹을까, 피자를 먹을까 고민하다가,
오, 오일농어파스타~
점심에만 있다하여 까먹었었는데, 맛있었던 기억에 주문했다!~ 동생 & 엄마 대만족 ㅋㅋ성공이다.
오일농어파스타 런치세트는 샐러드 + 스프 + 음료 (커피 또는 콜라/사이드) + 디저트까지 하여 18,000원!
샐러드는 곁들여 나오는 파이 & 크림이 맛있다~
브로콜리 스프도 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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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일농어파스타는 오일 파스타를 좋아하는 남동생은 맛있다며 흡입하였다ㅋ
생일 선물을 한 것 같은 뿌듯함을 느낄 정도로 흡흡입입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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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식으로는 아이스크림과 따듯한 빵이 나온다.
아빠가 끄댕이를 드셔서 부드러운 부분을 드셔야죠~ 했더니 원래 밥도 살짝 눌은게 맛있는거라며!! /오/
그래도 굳이 부드러운 커스타드 부분을 입에 넣어드렸다.
달콤하지만 너무 달지 않고, 부드럽지만 너무 물컹하지 않아 좋았던 런치세트 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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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더 먹어도 돼요?
모두가 배부른 것 같아 조심스레 물었지만, 막상 주문했더니 게 눈 감추듯 사라진 오리지널 타르트 플램비.
게스트로펍 베스트 메뉴로 애플 앤 브리 타르트 플램비를 꼽았는데, 생각해보니 오리지널 인 거 같기도. ㅎㅎ
배가 부른 상태에서 먹었는데도 따듯하고 파삭파삭해서 너무너무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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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카노 2잔을 무료로 준다고 하여 치즈 케이크도 주문하였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돼지냐는ㅋㅋㅋ
이것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오니까 뚝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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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는 처음 모시고 간 것이였는데, 맛있게 드신 것 같아 좋당 쿄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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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프에 게스트로펍 쿠폰이 떴다고 친구가 알려줬다 ㅋㅋ 본인은 이미 샀다며 ㅋㅋ
그 말을 들었을 때 나의 마음은, 망했네...?
링크 : 서래마을점 25%, 판교점 30% 쿠폰
게스트로펍에 가면 아무리 큰 마음을 먹어도 항상 과식을 하게 된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서 아이러니하게도 ㅋㅋ 가지 않으려고 노력 중이였는데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하지만 또, 이 쿠폰 소식을 전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 동안 그 곳으로 이끌었던 친구들- 그 후 단골이 된 친구들에게 소식을 전했다. 역시나...
가야지!!!~가야지!!~~ 거기 너무 맛있잖아!!
다이어트는 망한거나 다름없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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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너무나 좋아하는 게스트로펍! 마이 훼보릿 플레이스!
서래와 판교 모두 나에게는 찾아가기 좋은 위치가 아닌데도 엄청 열심히 찾아가는 곳이다.
개장 이후 50번쯤...?
하...
다른 이유는 없다. 음식이 맛있어서ㅋ 색다른 분위기 &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는 덤이다.
친구들, 동생들, 선배님들, 회사 동료들, 가족들 다 모시고 갔는데 백프로 만족한다 ㅋ
같이 갔던 사람들이 그 이후 꼭 다시 방문하는 덕에 그곳에서 종종 마주치기도 한다 ㅋㅋㅋ
일단 2장 구입하여 판교점에 다녀왔다. ㅋㅋ
같이 간 동생 중 한 명은, 영화보러 간다하니 집에가서 쉬겠다고 하였다가, 게펍에 갔다가 영화볼거라고 하니 게펍은 참석하겠다고하여 왔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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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좋아하는 메뉴 베스트
리코타 치즈샐러드
마마스 리코타 치즈 샐러드도 좋아하지만 내 입맛에는 게스트로펍 리코타 치즈 샐러드가 마마스보다 훨~~씬 맛있다.
빵을 어떻게, HOW 이렇게 맛있게 굽지? 식빵이 폭신폭신 부들부들~ 치즈도 무겁거나 진하지 않다. 하나도 안 느끼하면서 오히려 상큼하고 살살 녹는 느낌
다이어트하는 여성으로서ㅋㅋㅋ 가볍게 먹고 싶은데 맛있는 것을 먹고 싶을 때가 있다. ㅋㅋㅋㅋㅋ
게펍에서 리코타 치즈 샐러드 하나만 먹는다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물론 냉정하게 따지자면 드레싱 & 식빵 때문에 이 자체로도 다이어트 음식이라고 할수는 없겠지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무튼 가볍게 맛있는거 먹고 싶을 때 땡기는 딱 그 맛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회사 근처에 있었으면 아침으로 매일 먹었을 듯.
회사 근처에 오픈하지 마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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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mp Cap Steak with Mushroom
웬만한 (비슷한 가격대의) 스테이크 전문점보다 더 맛있는 스테이크!! 진심ㅋㅋㅋ
원래는 Steak Frites (스테이크 & 감자튀김)이 나오는 메뉴를 좋아하였었는데, 지금은 고기 메뉴 중 양자 택일 고민하다가 버섯 소스과 와인소스가 밑에 깔린 요 스테이크를 더 많이 고르는 편이다.
부드러운 버섯 와인 소스가 스테이크의 풍미를 살려주는 것 같다. ㅋㅋㅋ
게스트로펍 덕에 설도살이 맛있는 것을 알게되어서 그 담부터 이마트에서 설도살만 사먹는다. ㅋㅋ
Steak Frites로 시키면, 감튀가 진짜 맛있다. 얇고 바삭 + 짭조름하여 미친 손이 간다. 머리로 그만 먹어 그만 먹어 하는데 손과 입이 인지를 못합니다ㅠㅋ
감튀는 피시앤칩스나 한치튀김을 시켜도 먹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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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자냐
진~~~~~~~~~~~~~~~짜 맛있는 라자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라자냐는 나에게 로망의 음식이였다. ㅋ
꽤 오래전 TV에서 라자냐를 만드는 것을 보고 와 맛있겠다, 하였지만, 그 이후 기회가 되서 다른 곳에서 먹었을 때 내가 기대한 맛이 아니였던 것.
그런데도 기대를 못 접고 ㅋㅋㅋ 여기저기서 라자냐를 먹어보았는데 내가 기대했던 그 맛이 여기에!!!
토마토 소스는 상큼하면서 진하고, 라자냐 판대기ㅋ 뭐라해야하지 ㅋ 찾아보니 라자냐 면이라고 하네ㅎ 아무튼 라자냐 면과 그 사이사이 발라진 크림도 너무 부드럽고 맛있다.
라자냐 면과 치즈가 살짝 눌어있어서 그 맛이 볶음밥 눌었을 때 닥닥 긁어 먹을 때의 그 귀중한 ㅋㅋ 맛이 난다 ㅋㅋ 진짜 맛있는데 ㅋㅋ 얼마 없는데ㅋㅋㅋ 예의상 상대방의 것을 남겨주면서 먹어야할 것 같은 그 맛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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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rte Flambee - Apple & Bree
페스츄리 피자라고 보면 된다.
일반 피자도우처럼 부담스럽지 않으면서, 이탈리안 화덕 피자처럼 마냥 얇기만하지 않고 파이파이하다.
피자 도우를 빼고 먹는 친구도 요 페스츄리는 다 먹는다.
카라멜라이즈된 호두와 브리치즈의 조화가 다른 데서 찾기 힘든 새로운 맛이지만 전혀 거부감들지 않고 너무나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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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연말 ㅋㅋ PT 받던 중이였는데 ㅋㅋㅋ 먹을 거 써오라는 선생님한테 거짓말은 못하겠고 ㅋㅋ 다 써갔더니 어디냐고ㅋㅋㅋㅋㅋㅋㅋ본인이 직접 가봐야겠다며.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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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새로나온 메뉴를 도전해보았다. 매콤한 맛이 있어 너무 좋았는데 약간 짰다ㅠ
조금만 덜 짰으면 베스트 메뉴 바로 갈아탈뻔했는데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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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윙
원래도 닭을 좋아하고, 그 중에서도 윙을 좋아한다. 야구장을 가면 KFC에서 핫윙 시켜먹는 것이 낙이다.
핫소스를 좋아하는 편이고, 입맛이 까다로운 편이 아닌데, 이상하게 핫윙에 대해서만 그렇다.
하지만...핫소스에 대해서 뭘 알겠어...그냥...도미노 피자를 시켰을 때 주는 핫소스는 진하고 맛있고, 피자헛 피자를 시켰을 때 주는 핫소스는 묽고 시큼해서 마음에 안든다는 정도 ㅋ
아무튼, 요 핫윙의 핫소스는 내가 딱 좋아하는 맛이다.
그리고 마카로니를 시킬 때도 나오는 요 야채스틱 & 소스도 너무 좋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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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저트 - 홈메이드 블루베리 치즈케익 & 티라미슈
요거트 맛이 나는 듯한 치즈케익은 상큼하고 부드럽다.
티라미슈도 부드럽고 고소하다..
이번에 주문했을 때는 살짝 얼려져있었는데, 여름이라 일부러 얼린건가?
맛은 똑같이 있었지만 전에 부드러웠을때가 더 맛있었던 것 같다.
투썸 티라미슈도 엄청 맛있는데~ 게펍 티라미슈에는 카라멜라이즈된 호두가 있음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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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메뉴들
여러 명이 같이 가서 시킨 Wet-aged T-bone Steak(1kg)와 Grilled Rack of Lamb(700g)
한우 1++ 라, 미리 주문한 경우에만 가능한데,
당연히 맛있다.
하지만 15만원, 12만원하는 가격 때문에 한 번밖에 안/못 먹음 ㅋㅋ
설도 스테이크도 충분히 맛있고, 다른 메뉴도 먹어야하므로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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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원래는 정말 베스트 중에 베스트로 좋아하는 팬케익인데 브런치 메뉴로 있다가 지금은 메뉴 개편되면서 없어진듯.
파니니같은 샌드위치류도 치즈 & 고기가 듬뿍들어있어 맛있고, 커피도 양이 많고 한 번씩은 아메리카노로 리필을 해줘서 편한 마음으로 먹을 수 있다. (내 커피가 줄어가고 있어...! 이런 생각없이 ㅋㅋ)
양파 스프랑 토마토 혹은 로제 소스가 들어간 모든 파스타도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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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앗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사실은, 이 곳은 펍이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맥주 집이라고도 할 수 있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격이 조금 있는 편이다. 음식 위주로 맥주를 곁들이기에는 좋지만, 맥주 먹고 죽으려면 가격 부담이 있다.
맥주 맛을 잘은 구분은 못하지만, 싱겁거나 맛없는 맥주는 확실히 아는데, 시원하고 맛있다.
무엇보다 각 맥주 브랜드에 맞는 잔에 담아주어서 너무 좋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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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사실 그 동안 맛집이라고 쓰면서, 맛이 그냥 그랬다는 표현을 꽤 많이 쓰게 되어서-
(맛있게 먹었지만, 감탄할 맛은 아니라는 뜻이였는데...)
오늘은 너무 맛있다고만 쓰니까 또 민망 ㅋㅋㅋㅋㅋㅠㅠㅠㅠ
그래서 냉정 레이더를 조금 발동해보자면,
1. 서래지점에 방문했을 때 점원이 불친절한 적이 있긴하였다ㅋ-ㅋ
음식이 꽤 늦게 나왔는데 말 한마디 없이 + 뾰루퉁한 표정이여서, 같이 온 일행에게 입장을 대변해주려고 "지금 너무 점심 시간이라 바쁘시죠~" 이랬는데 씹고 가심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웬지 이미 누군가에게 혼났을 것 같은 태도- 그 후 잘렸는지 안 보이심 ㅠ 하...
2. 학생인 후배들은 가격 부담이 있다고 한다. 맥주 1~2잔이면 오케이지만 마음껏 마실만한 가격은 아니긴하다. 그래도 쿠폰 & 할인 시간대를 잘 활용하면 인당 2만원 내외로 엄청 만족스러운 식사 가능 ㅋ 비싸고 맛없는 곳보다 백 배 낫다ㅠ
3. 과식하게 된다는 것?! ㅠ 한 번은 심하게 욕심내었다가 일주일 내내 배부른적이 있다 ㅠ 그 뒤로는 가기전에 엄청 결심한다. 조금씩만...조금씩만...이것도 은근 스트레스....ㅋㅋㅋ 네?
쩝...이건 뭐 냉정 레이더인지 무지개 방어막인지
허허허허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