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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리 고성

[중국 운남] 넷째 날, 따리 고성 구경 & 저녁(Ciao) (2016년5월) 점심을 먹고 계속해서 고성을 돌아다녔다. 관광객들이 많은 거리에 이정표가 있고, 한글도 있는데, 컴플레인 접수 전화번호는 '관광 고발 전화', 인민로 입구는 '건너는 사람'으로 기입되어있다. 곳곳에 엿가락을 늘여빼고있는 사람들을 볼 수 있다.우리나라 인사동 거리에서 만들어 보이는 꿀타래 용수염와 같이 뭔가 이 거리의 간식. 같은 느낌. 후텁한 날씨에 그늘을 찾아갔더니, 마작을 즐기고 있는 할아버지, 할머니 분들이 가득하니 이미 만석이다. 잠시 열을 식혔다가, 고성 위로 올라가 전망을 구경했다. 에어비앤비 호스트가 호수가 있는 마을을 추천해주어서 마을 버스를 타고 찾아갔는데 ㅋ 사진만 급히 찍고 돌아왔다ㅎㅎ그래도 사진은 예뻐서 한 장 남겨둠. 다시 돌아온 고성 골목골목을 구경하다가, 저녁을 먹기로 했다. .. 더보기
[중국 운남] 셋째 날, 쿤밍의 아침 쌀국수, 따리의 버스, 한국음식점, 사람들 (2016년5월) 쿤밍에서 묵은 숙소는 한스 게스트하우스였다. 아빠가 예전에 여행하실 때 묵으셨던 곳이라 다른데 알아보지 않고 바로 예약하였는데, 최근에는 다른 곳과 경쟁이 붙었고, 그 곳이 꽤 선방하고 있다고 한다. 뭐 어쨌든, 우리는 쿤밍에 있는 내내 이곳에 묵었고ㅡ특별한 건 없지만, 불편한 것도 없었다. 한스 게스트하우스가 있는 아파트 단지 맞은 편에 의미없는 횡단보도(있긴있음)가 있는 무법의 8차선 길을, 달려오는 차를 피해 한 칸 한 칸 건너서 맞은 편으로 가면 쌀국수 집 몇개가 있다. *횡단 보도 건너는 팁: 노련한 현지 할머니, 할아버지 뒤를 따라가면 언젠가 건널 수 있음 첫 날은 그 중 제일 초입에 있는 곳으로 들어갔다. 가게가 제일 크기도 하다. 다양한 풀과 소스들. 너무 많아서 그냥 주변 사람들 따라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