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갑자기(?) 빵에 몰입ㅋㅋㅋㅋㅋㅋ하게 되면서 쓰게되는 글

 

*아마 당분간은 계속 업데이트될 것 같은 빵 체험기

 

*일부러 열심히 먹는 중은 절대 아님. 끊으려고 노력 중

 

*가격은 아는 것만 기입. 나중에 기회가 되면 업데이트

 

  

한참 파리바게트 (에그타르트, 소시지 포카차), 행복 찹쌀떡@서래 (찹쌀떡, 팥빵)에 빠졌었는데

최근에는 달로와요, 쟝 블랑제리, 김영모 제과에 빠졌다. 

 

그 외 에릭 카이저와 서울연인 단팥빵 집도 방문하기는 했지만,

꾸준히 찾게되는 빵집은 달로와요, 쟝 블랑제리, 김영모 제과

 

그곳에서 자주 먹는, 혹은 꼭 찾게되는 메뉴 추천

 

 

★달로와요 (DALLOYAU)

 

@도곡역 스타슈퍼 안 

 

회사가는 길, 도곡역 스타슈퍼에 있는 달로와요. 아침에 가면, 따듯한 빵을 맛 볼 수 있고, 저녁에 가면 꽤 이른 시간에 마감세일을 시작해서 좋다. 아마도 백화점 마감세일 시간에 맞추어 6시반 혹은 그보다 일찍 마감세일을 시작하는 것 같다. 이때 가면 꽤 많은 빵을 집어도 얼마 안나와서, 잠시만요, 더 가져올께요, 하게 됨ㅋ

 

  

 

아몬드 크림 파이

 

가장 좋아하는 것은 애플파이였는데 어느때부턴가 아몬드크림파이로 변경됨 ㅠ

 

비쥬얼만봐도 포숑포숑!한 느낌!! 

 

 

 

 

  

오리지널 파이 (2,200원) 

 

요새 매일 먹고 있는 오리지널 파이는 진짜 파이 중의 파이다. 겉면에 꿀인지 설탕인지 발라져있어 뽑기(똥과자) 맛이 난다. 속이 정말 파이파이하다. 느끼하지 않고 완전 고소! 

 

손으로 뜯어먹는데 페스츄리라 당연히 가루가 막 떨어지는데 그 가루가 아까울 지경. ㅋㅋ 

파이 모양이 제각기다. 조금 더 길거나 조금 더 동그랗거나. 조금 더 얇거나 조금 더 풍성하거나 ㅎㅎ 이러나 저러나 맛있다.

어느날 회사 동생들이랑 같이 사먹었는데, 거봐 이거 두 개 사쟸잖아 하고 지들끼리 싸움. ㅎㅎ 

 

 

고구마 파이 (400원) 

 

아침에 가면 바구니에 잔뜩 쌓여있는 미니 고구마 파이. 따듯할 때 먹으면 부드럽고 고소하고 맛나다. 

 

 

 

본의 아닌 비교 : 에릭 카이저 (Eric Kayser)와 달로와요 (Dalloyau)

@여의도 63스퀘어 

 

아몬드 파이 & 애플파이 

어느 날, 도곡 사무실 가는 길에 달로와요에서 파이를 사서 가방에 넣어두었는데,

같은 날 여의도 사무실을 가게되어 에릭 카이저를 방문, 또 사과 파이를 샀다. 

달로와요는 애플파이인 줄 알고 샀으나 아몬드 파이였음. ㅎㅎ 

일단 비교삿은 아몬드 파이로 하였으나, 먹어본 기억으로 평하건데 달로와요 애플파이 압승♥

파이도 더 파이파이하고 사과잼도 퍼석하지 않고 맛남. 애릭카이저는 빵 & 애플이 약간 뜬 느낌. 

 

   

 

 

쟝 블랑제리

@낙성대 

동네 빵집이였는데 어느 날 너무 유명해져버린 장블랑제리!

시간 맞춰 찾아가야하는 어려움이 있지만 엄청 맛있어서 그럴만함!

 

 

크림 치즈 번 (2,000원) 

특히 이 크림 치즈 번은 한 번씩 맛 보면 계속 얘기함.

아는 동생 만나러 가면서 한 번  사갔더니 계속 그 빵 진짜 짱이였다고,

또 다른 아는 동생한테 소개해줬더니 그 빵 진짜 무겁다고 엄청 꽉 찼다고.

 

하나 다 먹고나면 혈관이 좁아지는 느낌이지만 ㅋㅋㅋ 빵은 정말 묵직하고 무겁고 꽉차고 실하다- 뭐 이런 표현 다 모아놓으면 딱 맞다.

 

 

생크림팥빵 

생크림이 엄청엄청엄청 부드러움 ㅠ 

 

  

 

무화과 바게트 

무화과 바게트!!! 사서 바로 먹어야지 맛있음. 다음 날 먹으면 탈락 위기.

고소한 바게트와 달콤한 무화과가 고급고급함.  

 

  

버터앙빵 (4,500원) 

팥만 있었으면 퍽퍽할 수 있는 빵을 버터가 더욱 더 고소하고 부드럽게 해준다.

특별히 쟝 블랑제리가 맛있게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맛있음!

 

  

 

김영모 제과

@도곡동 

요 두 개 빵 엄청 맛있다.

버터 들어간 ...음... 저 씁쓸한 맛이 나는 빵 이름 모지...아무튼 맛있다.

특히 생크림 들어간 바게트도 생크림 전혀 느끼하지 않고 맛있다. 뭐 이렇게 다 맛있어. ㅋㅋ 

  

 

 

서울연인 단팥빵

@양재 지하 

양재역을 지나는 길에 사람들이 엄~청 줄을 서있는 것을 보고 항상 궁금했던 빵집.

 

어느 날 (인기가 빠진 것인지, 시간 상 사람이 없는 시간이였던 것인지) 사람이 없길래 잽싸게 사먹은 세 개의 빵 - 모두 맛있었음.

 

지나가다 배고프면 한 번씩 더 사먹을 수는 있음. 그러나 줄이 길면 그냥 지나칠 것 같음.

 

같이 먹은 친구는 야채빵도 괜찮은데?라고 했지만, 나는 야채빵은 다시 안 사 먹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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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펜하겐을 가기 전에 6군데의 맛집을 검색해서 갔다.

 

이전 글 : [덴마크 코펜하겐] 여행 전 맛집 찾기_스테이크 & 오픈 샌드위치 & 베이커리

  

사실 열심히 돌아다니면 6군데뿐만 아니라 플러스 알파를 가서 맛있는 빵과 음식을 잔뜩 먹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는데, 그 중 3군데에서 빵 & 음식을 먹었고, 2군데는 방문만, 1군데는 가지 못했다 ㅠ 

 

 

  

[방문 & 식사]

1. 늦은 저녁_A Hereford Beefstouw

2. 아침_Lagkagehuset (라그카게후세트)

3. 디저트_La Glace  

 

[알아보지 않았지만 가게된 곳]

4. 점심_Sommersko Cafe & B  

 

[방문만하거나 가지 않은 곳]

디저트_Vaffelbageren

저녁_IRMA

점심_Ida Davidsen 


그리고, 그래서, 후기 

 

1. 늦은 저녁_A Hereford Beefstouw

http://beefstouw.com/  

만족스러웠던 스테이크 집이다. 
별도 후기
 : [덴마크 코펜하겐] 맛집_스테이키 스테이크 @A Hereford Beefstouw

  

2. 아침_Lagkagehuset (라그카게후세트)

www.lagkagehuset.dk  

새벽에 호스텔을 나와 중앙역으로 가는 길에, 코펜하겐의 궁전들을 구경하러 가는 거리거리에 눈에 띄었던 덴마크의 대표 빵집.  중앙역에서 스웨덴 행 열차를 예매하고 중앙역점 라그카게후세트에 들어갔다.

 

기대했던 것과는 달리 빵이 엄청 먹음직스러운 비쥬얼은 아니어서 선뜻 고르기가 쉽지 않았다. 반면 점원은 나의 필요를 놓칠세라 열심히 시선을 옮기며 따라다녀서 부담스러웠다ㅋㅋ

 

점원에게 인기 많은 빵을 추천해달라고 했더니 Kanelgifler (아래 가운데 큰 사진)와 Spandauer (사진엔 없지만 오른쪽 위 사진이랑 비슷한 모양에 가운데 크림이 들어간 페스츄리)을 추천하였다. 막상 추천을 받고서도 내적 갈등은 해소되지 않았으나 ㅋㅋ 다른 걸 고르기가 미안해서 추천한 것으로 골랐다. 여행을 가면 왜 굳이 한국에서는 먹지 않는 카푸치노가 땡기는지 모르겠지만 Cappucino와 함께 아침으로 먹었다. 

- Kanelgifler는 시나몬 향이 신선하고 빵이 담백해서 아침으로 먹기에 딱 좋았고 Spandauer도 페스츄리와 크림이 느끼하지 않고 적당히 고소했다.

 

현지인에게 정말 인기 많아보였다. 오픈 시간이 얼마 지나지 않았는데 아침부터 줄을 서서 행복한 모습으로 주문을 기다리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중앙역보다는 다른 지점에 빵 종류가 더 많은 것 같기는 했지만, 대표 빵은 먹어본 듯하다.

 

 가격대

Kanelgifler 36,50 DKK

Spandauer 19 DKK

Cappucino 19 DKK

아마도 커피 & 빵 세트할인으로 -8,50

총 66,00 DKK 

 

   

 

 

3. 디저트_La Glace 

laglace.dk 

코펜하겐에서 유일하게 줄을 서서 기다리는 것을 볼 수 있다는 케잌 집.이라해서 갔더니, 정말로 줄을 서있었다. 

케익이 뭐랄까, 약간 무너질 것 같은 느낌으로 생겼다 ㅎㅎ  그래서 크림이 엄청 부드러울 것 같은 기대감을 주기는 하였다.

커피랑 같이 먹고 싶었지만, 배가 부르기도 했고, 기차 시간이 빠듯해서 포장했는데, 스웨덴 가는 길에 먹었는데 맛은 그냥 그랬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크림이 부드럽고 느끼하지 않기는 하다 ㅎ 가게에서 커피와 함께 먹었으면 평이 달랐을 수도 있겠다.

가격

Georgine 57,00 DKK 

 

   

 

 

4. 점심_Sommersko Cafe & B

www.sommersko.dk

Kronprinsensgade 6, 1114 København

+45 33 14 81 89  

8.00 - 00.00 

브런치 부페가 유명하다고 하는데, 가방이 무겁고 힘들어 단품 메뉴를 먹기로 했다.

뭘 먹어야할지 한 참 고민하다 웨이터에게 물어보았더니 본인은 온지 얼마 안되어서 잘 모르겠다고 어쩔줄 몰라한다. 퀵하게 인터넷 검색해서 햄버거를 주문하고 기다리면서 목이말라 물도 주문. 그런데 알고보니 물도 유료였고ㅠ ㅎㅎ

음식이 나오자마자 감자튀김을 마요네즈에 찍어먹으니 큼직하니, 따듯하니, 고소하니 맛있다. 치즈, 토마토, 베이컨, 피클과 두터운 패티가 들어간 햄버거도 푸짐하고 맛있긴했지만, (입맛이 높아진걸까 ㅎㅎ) 특별히 미친 맛있어!할만한 맛은 아니였다.

다만, Visit Copenhagen에서 -1970년 중반에 수입 가구들과 유니폼을 갖춰입은 웨이터를 통해 파리지앵 스타일의 카페를 오픈하고자 하였다-고 소개하듯, 2층의 높고 넓은 카페에서 덴마크의 주말 오후 여유러움을 느낄 수 있었던 것은 좋았다. 

 

메뉴

menu.pdf 

가격

Sommerskos herlige burger 139 DKK

물 10 DKK 

 

   

  

 

거리 시장_올리브들 

길에서 우연히 만난 종류별 올리브들.

거처가 있었더라면 하나씩 사서 맥주 또는 와인이랑 먹어보았으면 좋았을뻔한 탐나는 올리브들이였다.   

 

 

 

디저트_Vaffelbageren 

뉘하운에서  사진만 찍은 아이스크림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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