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란말이

계란말이는 어려운 요리(?)였다!

유투브로 몇 개의 영상을 찾아본 후에야 감이왔다.

대충, 내 마음대로 한 후에 망하면 망한대로 먹는 편인데

계란말이는 망하면 스크럼블이 되기 때문에 계란말이라고 할 수 없다.

계란말이다운 계란말이를 만들기 위해서는 나름의 노하우와 인내와 계란이 필요하다.


#거봉과 커피

커피를 단독으로 마실 때는 라떼나 카푸치노를 즐기지만 과일과 함께 할때는 다르다.

사과와 에스프레소, 거봉과 아메리카노의 조합에 빠졌다가 밤새 잠을 못잤다.


  



#오설록 #녹차국수

국수는 쉽다. 삶아서 국물을 붓거나 양념을 비비면된다. 


  



#엔초비냉이새우볶음

엔초비냉이파스타에 빠져서 한참 먹다가

파스타면 없이 엔초비 + 마늘 + 냉이 + 새우를 볶아 먹었다.

조금 더 짭잘하게, 조금 더 바싹 구웠더니 밥 반찬으로도 맛있다.


  



#순대와와인

새로운 조합! 순대와 와인!

친구와 토마토 마리네이드를 만들기 전에 요기를 하기 위해 먹었는데 의외로 너무 잘 어울려서 놀란 조합!

마리네이드를 다 만든 후에는 도마 위에 샤인머스켓, 비스켓, 마리네이드를 세팅해서 문어 샐러드와 먹었다. 

문어샐러드는 샐러드 위에 문어를 썰어 얹고 케이퍼, 레몬즙, 올리브유, 소금을 뿌려먹었다. 

만족!


  



#통통한참나물파스타

통통한 소세지와 통통한 새우를 넣고 한 참나물 파스타.

소세지는 노브랜드보다 CJ가 맛있었고, 새우는 마켓컬리 흰다리새우가 쵝오였다.


  



#토마토

올리브유에 토마토를 살짝 굽거나, 

토마토를 십자낸 후 삶아서 껍질을 벗기고 올리브유와 소금을 뿌려먹으면 맛있다.

바질이 있을 때는 바질을 잘라 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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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10월!

8월을 후딱(대충O) 기록하고 9월로 넘어가야지 했는데 사진이 왤케 많지.


#발사믹조림

발사믹 식초를 조린 것이 내 입맛에 딱 맞았다.

냄비가 시커멓게 타서 다시 해 먹고 싶지는 않지만 불켜놓고 휙휙 저은 것 외에 한 것도 없으면서 '수제'느낌이 나서 좋았다 ㅋ

지금은 그냥 #폰타나 모데나 발사믹 글레이즈를 사서 먹는다.   


#베이컨 감자 볶음

그냥 감자있고, 그냥 베이컨 있길래 대충 잘라서 대충 먹었다.

베이컨은 어떤 음식이랑 먹어도 맛있는 마법의 재료.


  


#열무냉면

친구가 포장해준 열무가 있고, 다른 친구가 선물해 준 풀무원 생가득 냉면도 오랫동안 냉장고에 보관되어있던터라 열무 냉면을 해먹었다.


#얌운센

이번엔 양상추와 새우를 넣어 얌운센을 해먹었다. 개인적으로는 치커리보다 양상추가 부드러워서 좋다.

다짐육은 후라이팬에 따로 볶아야되지만 새우는 멍빈누들을 삶은 냄비에 데칠 수 있어서 편한 것 같다.

앞으로 집에서 얌운센을 먹을 때 재료는 양상추 + 새우 조합으로 갈 듯.


  



#마켓컬리 #오로라생연어 #용과

마켓컬리를 다시 이용하기 시작했다.

마켓컬리에서 장을 보고 있으면 누군가 옆에서 마켓컬리 비싸지 않아?- 한다. (최근 다섯 번은 들은 듯)

그럴 때마다 하는 답은, 

이마트와 비교해보았을 때, 레몬이나 아보카도 등 (내가 구입하는 분량 기준) 간혹 더 싼 것들도 있다.는 것.

혹은 이마트에서 판매하지 않는 것들이 있다는 것? 예를들면, 마마리 바질 페스토, 부라타 치즈 같은 것.


마켓컬리에서 연어를 구입해서 먹었는데, 생와사비를 같이 주문할 수 있어서 좋았다. 

양이 부족할 것 같았는데, 혼자 먹다보니 느끼해서 다 먹기 힘들었다 ㅋ


용과는 친구네 집에서 먹고 조카 보여주려고 산 것인데, 조카왔을 때 까먹고 혼자 먹었다 ㅋ 

별 맛 안나지만 상큼한 느낌이 있어서 아주 가끔 생각난다.

  

  



#토마토마리네이드

조카님을 위해 토마토 마리네이드를 만들었다. 레시피는 인터넷에 아-주 많으므로 생략.

만나기로 한 전날 약속이 있어 집에 늦게 들어갔다.

오후에 만나기로 했으니 오전에 후딱 만들지 모- 10시쯤 일어나서 1시간이면 되지 않을까. 했었다.

다음 날 아침, 7시쯤 눈이 떠졌다. 만들어놓고 다시 잠을 자려고 이른 시간부터 시작하였는데.

유리병 소독부터 시작하여 음식 재료를 하나하나 씻고, 다듬다보니 시간이 너무 후딱 가버렸다.


하지만 너무 예뻐서 뿌듯. 

조카가 맛있게 먹어서 뿌듯. (오후에 집에와서 한 병을 열었는데 그 자리에서 뚝-딱)


  

  



#토마토파티

마켓컬리에서 마틸다 토마토라는 것을 한 박스 샀는데 양이 꽤 된다.

양상추 위에 앉어서 바질 페스토 & 레몬 & 소금을 뿌려서 먹었다.

그리고 조카가 다녀간 다음 날, 남은 토마토로 나의 마리네이드 토마토도 만들었다.


  



#마라샹궈

집에 있는 고기와 야채를 볶아 마라샹궈 소스 뿌려먹기


  



#라구소스

마켓컬리에서 바질페스토를 구입하다가 발견한 마마리 라구소스.

샐러리를 넣어서 볶아 먹으면 꿀맛.

마늘 바게트 같은 빵에 올려먹어도 진-짜 맛있을 것 같지만, 난 다이어트니까 소스만 먹는다 ㅋ 


  



#미트러버 #대창구이

요건 추천을 많이 받았고 맛있었는데도 한 번 먹은 이후로 재주문을 안하고 있다. 

양이 많은 게 오히려 부담스러운가.

아무래도 식당에서 불에 구워먹는 곱창이 맛있는 것 같기도 하고.


  



#이촌동 #동빙고 #루시파이

어느날 휴가를 낸 친구가 회사에 놀러와서 내려갔더니 한 손에 커다란 분홍색 상자를 들고 있었다.

회사 2층에 있는 이니스프리 카페를 데리고 가서 음료수를 사주고 날씨가 좋다며 한담을 나누는 중에

그 상자가 내 것이라고 한다.

웅 먼데먼데 하니까 영자언니 맛집인 이촌동 동빙고의 파이들이라고!!!

아 나 하나만 주고 가져가서 먹어!!! 하였더니, 본인 것은 따로 있다고 한 쪽에 작은 상자를 가르켰다.


나에게 준 상자에는 동빙고에서 판매하는 파이가 종류별로 하나씩 다 들어있었다.

회의실에 들어가 팀원들이랑 나눠 먹었는데, 정말 하나하나 다 맛있다. 

모든 파이가 담백하면서도 본연의 맛을 내고 있다고 할까나 ㅋㅋ


그 중에 팩에 들어있는 머드파이는 집으로 가져왔는데 시그니쳐라고 하더니 정말 너어어어무 맛있었다. 

많이 달지 않으면서도 입에 착착 감기는 초코초코한 맛. 아메리카노랑 먹었더니 세상 행복한 맛이다 증말.증말


  



#베이컨활용

계란&베이컨&파를 넣은 볶음밥

소금 따로 안 넣고 청양고추 넣은 간장으로 촉촉 적셔먹기


#냉이베이컨파스타

마늘&페퍼론치니 볶다가 냉동 냉이 블럭 & 베이컨 넣고 파스타 면 넣으면 끝


  



#소고기


  



#닭고기소세지

#쌈장찌개


  



#샐러드

양배추 샐러드 팩에 케이퍼 & 레몬즙 & 소금뿌려먹기


  



#풀무원갈치조림

솔직히 먹을 때는 몰랐는데, 

제주도 갈치조림 전문점의 갈치보다 실하고 맛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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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얌운센

멍빈누들은 욕심보다 '아주 많이 조금' 덜어서 불려야 한 끼 양으로 적당하다.

치커리, 샐러리, 새우 등 다른 재료를 넣다보면 양이 많아진다. 

혼자 음식을 먹을 때는 모든 재료를 아쉬운 정도로 넣어서 만드는 것이 좋다-는 것을 '매 번' 깨닫는다.

 

얌운센 재료 : 멍빈 누들 + 야채 원하는 것 (인터넷에서는 치커리 추천하지만, 나는 치커리가 까슬해서 별로) 

+ (선택) 샐러리, 양파, 고수 

+ (선택) 새우, 돼지고기 볶음

소스 :  피쉬소스 2, 칠리소스 1, 라임주스1 + 마늘, 설탕, 홍고추/청고추

 

요리 못하는 사람 특징이 레시피의 정량을 제대로 안따르는 거라고 하던데- 그것이 나다ㅋ 

 

혼자 먹는 것의 장점은 내 입맛에 맞게 조율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인터넷 레시피를 참고는 하지만, 내가 좋아하는 맛(신맛)을 첨가하고 덜 좋아하는 맛(단맛)을 덜어내며 대강의 비율만 맞춘다.

내 입에도 안 맞는 날이 아주 간혹 있지만, 맛 없다고 뭐라할 사람 & 눈치볼 사람이 없어서 상관없다. 

 

  

  

 

#냉이베이컨엔초비파스타

마켓 컬리에서 엔초비를 구입하며 어떻게 해먹을까 고민하다가 몇 개의 레시피를 참고한 후 내 마음대로 해먹은 파스타...

완전 내 스타일이다. 

 

이마트에서 3개 묶음 베이컨 + 6개 블럭이 들어있는 냉동 냉이를 구입하면 세 번을 먹을 수 있을 수 있는데, 

그렇게 한 세트씩 벌써 세 번째이다 ㅋㅋ 

 

재료 : 파스타면, 냉이, 베이컨, 엔초비, 마늘 + (선택) 페퍼론치니, 토마토

조리 : 걍 올리브유에 마늘과 엔초비를 볶다가 베이컨이랑 냉이 넣고 마지막에 삶은 파스타면 넣으면 된다 ㅋ

 

- 처음엔 오뚜기 펜네 면을 사용했는데, 삶는 시간을 바꿔보아도 식감이 마음에 안들어서 냉이랑 베이컨 위주로 먹었다.

오뚜기 퀵 스파게티로 바꿨더니 훨씬 만족스럽다 (내 입맛 기준)

- 또, 올리브유가 떨어져서 유채유로 해먹었는데 나쁘지 않았다. 올리브유만 고집하진 않아도 될 듯.

그런데 올리브유로 해먹었더니 더 맛있는 것 같긴하다..ㅋ

 

  

 

#무화과&발사믹

박사믹 식초를 샀더니 엄청 묽길래 졸였다.

쫀쫀한 발사믹을 어떻게 먹을까하다가 무화과를 샀다.

무화과 + 발사믹은 꿀조합이였다...♥

 

어느 날은 어린잎채소 위에 마스카포네 치즈를 함께 덜어 먹었더니 제법 근사한 샐러드가 되었다.

선물 받은 도마에 4등분한 무화과를 가지런히 올리고 발사믹을 뿌려먹기도 하였다.

 

  

 

#라구소스

동네 식재료 편집샵? 같은 곳에서 사먹은 바질페스토가 맛있어서 한 동안 몇 번 찾아갔는데,

계속 재고가 없어서 좌절하던 중에 씻어놓은 빈 병에서 가게 주소 일부를 발견하였다.

선릉로 13...(130이였음) + 바질페스토로 검색하였더니 마마리마켓! 이였다.

 

혹시 싶어 마켓컬리에서 검색해보니 

있다...! 마마리 바질페스토...! 판다...! 

오랜만에 마켓컬리를 이용하면서 배송비가 나오지 않는 가격을 맞추기 위해 라구소스도 장바구니에 담아보았다.

 

파스타를 해먹었는데, 고기만 골라 먹게 되길래, 다음 번엔 샐러리만 넣고 볶아 먹어보았다.

간이 짜지 않아서 파스타면 없이도 맛있다. 

굳이 챙겨먹지 않아도 되는 탄수화물이기에, 이제는 라구소스에 샐러리만 넣어서 먹는다.

한 팩을 사면 혼자 먹는 양으로 두 번 먹을 수 있다.

 

#크래미샐러드

어린잎채소에 토마토를 올린 후, 라구소스를 꺼내다가 크래미를 발견하였다.

유통기한이 얼마 남지 않아 찢어 올렸던 것인데, 레몬과 소금을 뿌렸더니 크래미에 레몬즙이 배서 완전 맛있었다. 

 

  

 

#콥샐러드...?

친한 동생이 감자 두 덩이를 주었다. 

토마토, 오이, 계란, 버터헤드를 대충 넣어 요거트 드레싱을 뿌려먹었다.

 

#훈제오리구이&야채

훈제오리고기도 여러 팩 사먹는 중인데,

된장찌개를 해먹기위해 산 냉동 야채를 같이 구워먹었더니 오리고기 기름이 싹 쓰며들어 엄청 맛있었다....

기름이 꽤 많이 나오고 버리던 기름이라 살 찌려나..? 싶긴한데

맛있다 ㅆ-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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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다향오리

6번 이상 구입해먹은 다향오리고기

그냥 구워먹어도 맛있는데, 엄마가 주신 부추김치와 구워먹으면 더 맛있다는 것을 발견하였다.

이때는 그것을 발견하기 전 ㅋ 

파와 볶은 후 부추김치랑 먹고, 피망과 볶은 후 겉절이와 먹고- 그냥 볶은 후 삶은 양배추랑 쌈장과 먹었다.


  



#닭가슴살 #양송이 #굴소스

파, 피망 등 집에 있는 야채를 넣고 굴소스와 간장 약간을 넣고 볶아 먹었다.

밥을 따로 안 먹어도 되도록 약하게 양념하여 먹으며 나름 다이어트식이라고 생각함; ㅋ 




#갈비살 #맥주

고기 구워서 맥주랑

어떤 금요일은 굳이 약속을 잡지 않고, 혼자 이렇게 즐기고 싶을 때가 있다.

고기 대신 양송이도 좋다.


  



#오이 #김 #와사비

친구가 집에놀러오면서 배달의 민족으로 샐러드를 주문하였는데, 원래 주문한  OOO소스가 떨어져서 와사비 소스를 대신 넣었다는 사과 쪽지가 있었다. 그런데 그 와사비 소스가 너무 맛있어서 샐러드에 들어있던 아보카도와 연어를 찍어먹은 후에, 냉동실에 있던 새우 한 봉지를 털어 삶은 후 남은 소스를 삭삭 닦아 먹었다. 

와사비 소스를 또 먹고 싶다고 생각하였다가 이마트에서 판매하는 것을 발견하였다. 어떻게 먹을지 궁리하다가 밥에 오이를 얹어 김을 말아서 찍어먹으면 맛있겠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오이와 김도 주문하였다.

와사비 마요는 몇 개의 브랜드가 있었는데, 혼신마켓 와사비마요의 포장이 예뻐서 선택하였다. (이상한 아저씨 얼굴 빼고ㅋ)

짜먹는 방식으로 되어있어서 편하고 좋은데, 와사비 맛이 약해서 아쉬웠다.

(이시점에 이상한 아저씨 얼굴 감성도 그렇고, 혹시 일본 브랜드인가 찾아봤는데, 가로수길에 있는 일본식 가정집 이름인 것 같다...그래도 찜찜)


#혼신마켓 #와사비마요

(왼쪽 사진) 와사비 마요를 먹기 위해 준비한 초록초록했던 저녁

버터헤드 + 아보카도 + 오이 + 메추리알 + 와사비 소스


(오른쪽 사진)

#메추리알장조림 

깐 메추리알을 판매하길래 한 번 사볼까, 하여 주문하였다. 작은 봉지와 큰 봉지가 있는데 1천 원 정도밖에 차이가 안나 큰 봉지를 주문하였더니 생각보다 너무 많은 양의 메추리알이 왔다.
 
메추리알 요리를 검색해보니 장조림뿐인데, 봉지를 개봉하고 나면 최대한 빨리 먹으라고 써있다. 난감

레시피를 검색해보니 장조림 요리는 대부분 멸치나 다시로 국물을 내라고 되어있는데 둘 다 없다. 추가 주문할까 하다가, 이래저래 식재료만 늘어나는 것 같아서 집에 있는 양파와 파만 넣어서 국물을 냈다. 

맛있게 먹고, 나름 뿌듯하였는데, 장조림을 해먹고도 남은 메추리알은 노란색으로 변색되서 결국 버렸다 ㅠ 

앞으로는 작은 것 주문하기. 욕심부리지 말기 ㅠ

#쑥갓#쑥갓나물

5월에 이어 쑥갓을 주문해서 집에서 다양하게 해먹었다. 볶음밥에도 넣어먹고. 친구가 준 마라소스로 마라탕도 해먹고.

남은 쑥갓을 어찌먹을까 고민하던 중에 인터넷을 검색해보니 나물이 검색되었고. 데치고 무치기만하면 되길래 아침에 해먹었다. 진정 밥도둑은 맛있는 나물인 것 같다...! 


  



#마라소스

생각나는 것을 이마트몰 장바구니에 담아두었다가 장바구니 쿠폰이 생기면 주문을 하곤하는데, 이마트 쿠폰은 보통 7만원 이상 주문해야 적용된다. 

쿠폰이 생긴 날 7만원을 채우지 못해서 어떤 걸로 채우지 고민하다가 최근에 친구가 사준 마라 소스가 생각났다.

요새 한참 인기몰이 중인 마라와 관련한 무엇이 시중에 있수도 있겠다 싶어 '마라'를 검색해보았다. 

마라 라면 등을 예상하였는데 아예 마라소스-가 있었다.


마라소스는 왕가두, 하이라디오, 주군기 등이 있는데 후기를 남긴 사람에 따라서 호불호가 달랐다. 

나는 일단 왕가두로 시도하였고, 맛있었다.


  


아침에도 해먹으면서, 매운 맛을 달래주기 위해 계란국을 같이 해먹었다. 


  



#멍빈누들

그런데 마라소스는, 이마트 쓱배송이 아닌 택배 상품으로 있었다. 택배 상품의 경우 별도 배송비가 붙기 때문에 또 다른 해당 비용을 맞춰야 한다. 이번엔 3만원.

그래서 랜덤으로 소스 하나를 주문하면서 같은 업체에서 같이 살만한 것이 있는지 검색하였다. 

그것이 멍빈누들, 라임 주스, 돔양꿍 등이였다.


멍빈누들로는 얌운센을 해먹음


  



#산딸기

어느날, 영화 관람 및 점심 식사 후에 용산 이마트에 들렀다...행사 와인을 사기 위해서였는데, 입구에 있는 산딸기가 너무 탐스러워서 한 박스 사고야 말았다. 500g, 9000원

때마침 이마트몰 앱에 검색해보니 우리 동네 배달오는 이마트에서는 판매가되고 있지 않아, 득템이라며 줍줍했다.

500g 산딸기를 씻어 먹고 남은 것은 냉장고에 보관하려고 했는데 먹다보니 덜컥 다 먹었다.


  


기록만으로도 이만큼 남아있는 6월...

다이어트는 언제했던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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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친구 협찬으로 풀무원 간편 조리 식품들이 잔뜩 생겼다.

하나하나 알차게 맛있게 잘 챙겨 먹었지만, 사진으로 남은건 돈코츠라멘뿐.

처음엔 구성품으로만 먹었는데, 국물이 한가득이라 아까웠다. 

그래서 다른 한 팩은, 쑥갓을 넣어먹었다. 덜 느끼하고 좋아하는 쑥갓향 덕분에 더 맛있었다.

 

#오리고기 #쑥갓 #스팸 #쑥갓

 

 

얼마 전에 친구들과 부천 원미산을 갔다가 동네 전통 시장 안에 있는 곱창 볶음을 점심으로 먹은적이 있다. 그때 곱창을 먹은 후에 먹은 볶음밥이 맛있어서 그 안에 들어있는 초록색 야채가 뭔지 물었더니 쑥갓이라고 말씀해주시어

 

장을 볼 때 쑥갓을 주문하여 이렇게저렇게 해먹은 음식들

쑥갓을 넣은 오리고기볶음밥

쑥갓과 함께 볶음 스팸

둘 다 맛있었다 >-< 

 

 

#엄마생신상

오리무쌈, 양송이&하몽 구이, 올리브유와 소금을 뿌린 부라타치즈, 카나페, 샐러드 등 차려놓고 

케익사러 나갔는데 카페가 다 안 열어서 당황했었던...

다행히 제일 처음 찾아간 카페 블랑 주인분과 통화가되어 딸기케이크를 사올 수 있었다.

사진이 너무 안예쁘게 찍혔다.

그래도 다들 싹싹 맛있게 먹어줘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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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촌은 새로운 카페가 쉬이 생기고 쉬이 없어지기 때문에, 못 보던 카페가 생겨도 별 관심없이 쉬이 지나가곤 한다.

 

#서촌 #제대로커피

제대로커피라는 카페가 생긴 후 한참을 그냥 지나가기만하다가, 후배의 추천으로 언젠가 가봐야지, 하고 있었다. 

어느 주말, 우리 집에서 낮잠자던 동생이 사직공원에서 조카를 데리고 놀고 있는 나를 찾아올 때 이 곳 바닐라빈 라떼를 물고 왔다. 맛있다며, 맛보라고 하여 마셨는데 진하고 달콤하면서 부드럽다. 이름이 바닐라 라떼가 아니라, 바닐라빈 라떼인 것도 괜히 마음에 들었다. (뭔 차이 ㅋ)

 

#8시오픈

아침 일찍 오픈하는 점도 마음에 든다.

작년까지만해도 밤늦게 커피를 마셔도 자고 싶을 때 잘 수 있다, 며 내심 뿌듯했는데

이제는 오후에 마신 커피만으로 밤잠을 설친다. 젠장.

그래서 모닝 커피에 몰빵하고 있다. 

 

요새는 거의 매일 아침 출근 시간을 조정하면서 제대로커피를 들른다.

여유있게 집을 나서며 무슨 커피를 마실지 고민한다. 아이스 vs. 핫, 아메리카노 vs. 바닐라빈 라떼

보통은 아이스, 바닐라빈 라떼지만, 

아침을 배불리 먹은 날은 아메리카노를 고를 때도 있다 =)

 

 

#스콘

6월 오픈 행사로 아메리카노 2000원, 스콘, 2000원 행사를 했다. 

다이어트 펀드가 7월까지라 (체지방률 3.5% 감량 도전) 스콘은 6월까지만 먹어야지, 했는데 7월 이후에도 모닝 세일을 하고 있어서 어쩔 수 없이(?) 먹고 있다.

아침이니까 괜찮

 

 

수북-

 

 

폭신

 

 

가게 오픈은 8시(주말은 10시 또는 랜덤)인데 스콘은 8시 20분쯤 나온다.

어떤 날은 스콘이 오븐 속에 있을 때가 있다. 그러면 기어이 기다렸다가, 갓 나온 스콘을 보며 황홀감에 빠진채로 

먹고 싶은 스콘을 직접 고른다. 대부분의 날들은 바삭한 부분이 많은 울퉁불퉁한 스콘을 선택한다. 

하지만, 언제나 속은 보송보송하다.

이 날은 하트 모양의 스콘을 발견하여 이 것으로 골랐다.

 

 

 

6월, 날씨가 좋은 날들이 이어지면서, 출근 길을 걸었다. 

마음 먹은 날은 보통 숙대입구까지 걸었지만, 한 날은 회사까지 걸어간 적도 있다.

더워진 이후에는 시청까지만 걸어간다.

 

스콘을 고른 후, 보통은 휴지 한 장에 올려달라고 주문한다. 경복궁까지 걸어가면서 뜯어 먹다보면 금방이다.

아침을 과하게 먹은 날은 회사가서 먹기 위해서 종이 백에 넣어달라고 부탁한다. 

스콘만 넣었을 때는 버터 때문에 기름이 베어나오길래, 그 다음에는 휴지에 싸서 넣어달라고 주문하였다.

 

회사 동료들과 책과 영화를 공유하고 돌려줄 때 간식과 쪽지를 주고 받곤 한다. 

영화 DVD를 빌려준 회사 동료에게 스콘이 담긴 종이 백 위에 고맙다는 인사를 남겨 돌려줬다.

 

 

처음에는 걸어가는 길에 커피를 마시기 위해서 이 곳을 들렀는데,

나중에는 이 곳을 들르기위해 걸어가곤했다.

커피를 들고 버스를 탈 수 없기에, 최소한 지하철을 타는 곳까지 걸어간다.

 

서촌의 골목은, 날마다 예쁘다. 

6월은 특히 예뻐서, 맛있는 커피와 따듯한 스콘까지 곁들여지니 너무너무 행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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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덥기는 했지만, 하늘이 예쁜 주말이였다.  





일요일 아침. 눈을 떠서 시계를 보니 8시. 미세미세앱을 확인해보니 최고좋음♡♡♡ 

매트리스 커버와 베개 커버를 벗겨 세탁을 돌려고, 인왕산에 갔다. 

인왕산을 가는 것은 이제 등반보다 산책에 가깝다. 물 한 통과 핸드폰만 들고 나선다.


  


인왕산 초입, 성질 급한 코스모스 한 송이가 홀로 피어있다.

일부러 조경한듯한 하트 모양도 발견.



범바위에서 기념 전경 사진 찍고.

바위에 누워서 하늘을 보니, 정말 아무것도 없이 깨끗한 하늘이 눈 앞에...♡



한 조각씩, 하늘을 감상하다보니, 하얀 크레파스로 슥슥슥 그린듯한 구름이 보였다.



오후 일정 때문에 시간이 빠듯하여 범바위에서 내려왔다. 

올라가는 길에는 사람이 많지 않았는데, 내려올 때는 사람들이 많이 올라가고 있었다.



아침 10시. 때마침 아르크가 오픈할 시간이라 커피를 마실까, 하였는데 어쩐일인지 커피가 땡기지 않아 신기해하며 집으로 왔다. 


쨍한 햇빛이 비추는 베란다에 옷걸이를 옮기고 이불커버를 올리고 나니 아직 반나절도 지나지 않았지만, 세상 뿌듯한 기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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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문회 서촌 투어 날...♡


10시 30분 4명, 아르크에서 커피 한잔씩하고

11시 인왕산 정상까지 등반하였다. 

등산을 매우 싫어하는 한 명이 있었는데, 인왕산은 동네 뒷동산이라고, 진짜 쉽다고 꼬시고 꼬셔서 간 것이였다.

올라갈 때 조금 힘들어하긴 했지만, 한 시간채 가지 않아 이미 정상이라고 하니 할만하다고 인정하였다.


   



1시 애월 식당

김치말이국수를 서비스로 주셨다 =)


  


저녁에 합류하기로 한 친구들이 있었다. 그 전에 뭐하지? 하였더니 등산을 싫어하지만 어쩌보니 따라와서 정상까지갔던 친구가 시립미술관가서 뷔페전을 볼까?한다.

걸어갈까? 하였더니 그래.라고 하길래 가는 길을 찾아보고 나섰는데.

진짜 가는거냐고 ㅋ 장난인 줄 알았다고 한다ㅋ 본인은 농담이였다고 ㅋ

농담이 하나도 재미없어서 도무지 농담인줄 모르겠다며 ㅋ 

어쨌든 말이 나왔으니 가자며 다들 길을 갔는데 ㅋ 

서촌까지 온 친구를 괴롭히지말자, 싶어서 10분쯤 가다가 그냥 커피 마실까? 물었더니 제발 그러자고 한다 ㅋㅋ

다음부턴 말조심해~알았지? 하니까 알겠다고한다 ㅋㅋㅋㅋㅋ


3시 +1명 합류하여 풍류관

커피와 앙버터 모니카를 먹다보니 다음 모임으로 도자기 원데이클래스가 예약되었다...ㄷㄷ 

(이 모임의 이름은 한때 불도저였는데, 말만 나오면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4시 +1명 합류 서촌블루스에서 맥주 한병씩과 신청곡 두 곡씩을 들었다.



5시 +3명 합류 미리 예약한 경성상회에서 한참 이야기하다가

9시 +1명 합류하여 체부동 잔치집을 갔다.

모이기만하면 끝장을 보는 모임이라, 서촌투어는 절대로 경성상회에서 8시에 끝내겠다고 했더니 ㅋㅋㅋ 판을 여러번 바꾸고도 안가길래 ㅋㅋ 결국 뒷풀이라고 하며 체부동 잔치집까지 간 것.

이곳에서 전을 주문하였는데 반반 나누어 두 테이블에 나눠준 센스를 보고 어찌나들 감탄했는지 ㅎㅎ앙


  


아무튼 또 한 번 알찬 서촌투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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