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감을 위해 당장 예약하고 싶었지만, 파비앙 여행사가 한국어를 조금 사용할 뿐 저렴하거나 친절한 것은 아니라고 하여 잠시 보류하였다. 어차피 여행사에서 개별 손님을 모집한 후 다른 여행사에서 모집된 여행객들과 같이 여행하는 시스템이라 프로그램이 특별히 다른 것도 아니라고 한다. 이는 베트남 하노이에서도 경험했던 일인데, 엄청나게 고심하여 선택한 여행사에서 한참 대기하여 버스를 탔더니 여러 여행사를 돌며 사람들을 다 모아 한 버스를 태우고 한 가이드와 함께 다니도록 했다.
하여, 일정만 계획하고 현지에서 투어사를 찾아가기로 하였다.
2-1-2. 마추픽추+와이나픽추 입장권 예약
마추픽추를 검색하다보니 와이나픽추를 추천하는 사람이 많았다. 그건 또 어디야,싶었는데 다행히 마추픽추 바로 옆이란다.
그런데! 여유있게 눈팅 하고 있는 남미 사랑 오카방에서 마추픽추 9월 말 티켓이 거의 다 매진이라고!!! 계속 보다보면 취소표가 나오겠죠?하는 톡을 보고 화들짝 놀라며 마추픽추 티켓을 미리 예약하는 구나, 알게되었다.
예상했던 내용 그대로, 재밌네, 정도였지만, 이런 밝은 느낌의 영화는 그 깊이와 상관 없이 개인적으로, 일단, 좋다.
나는 영어 표현을 익히기 위해서 본 것이라, 줄거리와 후기는 애써 쓰지 않으련다. 할말이 없기도 하고 ㅎㅎ
아, 잠시 딴소리하자면 삼성 브랜드가 많이 노출되어서 삼성 협찬을 받았나 싶었다. (갤럭시탭과 노트북)
그런데, 주인공이 보고 있는 유투브도 실재하는 한국계 미국인 유트버 Jen Chae의 것이다. (from head to toe)
제작진 중에 한국인이 있는것일까. (패스)
banter 정감어린 농담
epicenter 진원지, 중심점
chivalry 정중함
alive and well (현존할 리가 없는 것이) 남아서, 건재하여
Don't chicken out now, son.
- chicken out 겁을 먹고 (~을) 그만두다[(~에서) 꽁무니를 빼다]
level the playing fields 공평한 경쟁의 장을 만들다.
pencil something/somebody in (나중에 바뀔지도 모르지만) 일단은 ~을 예정해 놓다
win over 설득하다, 자기편으로 끌어들이다'
room temp 상온
on the ball 일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훤히 알다[사정을 꿰고 있다]
I'll put you through. 연결해드리겠습니다.
Does that come as a surprise to you?
you wind up looking like Braveheart...or some more up-to-date reference.
- wind up (어떤 장소.상황에) 처하게되다.
아놔 동시대의 영화를 보다보면 이런 재미가 있구나.
주인공이 운전 중에 화장하는 여자들에 대해서 설명하다가, 화장 중에 브러시가 없으면 손으로 칠하다가 브레이브하트가 되는 상황에 처하게된다는 비유를 한다.
이것...말하는 것인가...ㅋㅋ
그녀도 그것이 오래된 비유라고 생각하는지 ...or some more up-to-date reference라고 덧붙인다.
내친김에 주인공 나이를 찾아보니 81년생! 동시대인이군
- I know I look good. I don't need some, like, room of drunk guys to confirm that.
- Can I be you when I grow up?
break the spell 마력을 깨트리다
I did all this as me.
When we were little girls, we had all the confidence in the world.
We let our bellies hangout and we just dance and play and pick our wedgies
and then these things happen that just...they make us question ourselves.
Somebody says something mean to you on the playground, and then we grow up, and you doubt yourself over and over again until you lose all that confidence, all that self-esteem, all that faith you started with is gone.
But what if we didn't let those moments get to us? What if we were stronger than that? What if we didn't care about how we looked? or how we sounded? What if we never lost that little-girl confidence? What if when someone tells us that we aren't good or thin or pretty enough, we have strength and the wisdom to say what I am is better than all of that?
Because what I am is me. I'm me. I'm proud to be me!
상황적으로 이해하기 쉬워서 영어 자막 깔고 쉽게 볼 수 있는 영화여서 영어 공부용으로 추천한다!
앉은 자리에서 4~7개 먹는 #디저트지안의 마카롱과 친구가 홍콩에서 사준 #아이스볼메이커 #원형얼음틀(다이소에도 있다고 한다.)로 만든 왕얼음 위에 에스프레소를 끼얹어먹으면 기분이 좋아진다
06.21
다이어트 中 출근 전 아침 식사
아보카도 + 레몬 + 소금
후추로메인 + 참치 + 토마토 + 참깨드레싱
06.24
친구들이 놀러온 날 로마인에 방울토마토, 적양파를 얹고 드레싱으로 레몬즙 + 스페인 이비자 소금 + 파프리카 가루를 뿌려먹었다.
샐러드를 먹을 때 드레싱을 안 뿌려 먹으면 맛이 없고, 드레싱을 뿌려먹으면 샐러드를 먹는 의미?가 없어지는 것 같은 느낌인데
요 정도 드레싱은 열량도 높지 않을 것 같고(제발) 맛도 상큼하니 좋다.
이때 나름 다이어트 중이어서 야채와 과일 위주로 구성하려고 친구한테 무슨 과일 좋아하는지 물었다. 망고랑 멜론을 좋아한다는 회신을 받고 주문하려고 보니 배달 상태에 대한 고객 평이 안 좋아 직접 가서 보고 사기로 하였다.
대신 생수와 나초칩, 아보카도 소스만 주문하였다. 예~엣날에 어디선가 아보카도 퓨레를 사먹고 떫고 맛 없었던 경험에 아보카도는 항상 생과만 샀었는데 한참 후 추천을 받아 사먹어 본 피코크 클래식 과카몰리는 맛있어서 종종 사먹는 중이다. 피코크 온더보더 나쵸 칩 오리지널(다른 맛은 별로)과 함께 먹는데 토마토와 적양파를 추가해서 먹으면 더욱 맛있다. (사실 생과를 잘 익혀서 약간 덩어리지게 자른 후 토마토와 양파를 섞고 레몬즙과 소금을 뿌려 먹는 것이 훨씬 맛있긴하다.) 이마트몰 구경 중에 청정원 안주야 논현동 포차 불막창을 발견.오오오오오 사먹어볼까 싶어서 흥분하여 클릭하였더니 품절. 친구들이 오기로한 전 날, 과일을 사러 용산 이마트에 갔다가 오오오오오 여기있네, 하여 겟.하였다. 아무래도 막창 전문점에서 바로 구워 먹는 것에 비해 맛은 덜하지만 집에서 먹는 안주용으로는 그럭저럭저럭저럭... 그렇게 한 상차려 영화 미스슬로운을 보며. 맥주와 함께. 즐겼다.
07.08 / 08.03
어디선가 보고 따라해본 된장 스테이크.소고기에 참기름과 된장을 섞어 바른 후 구워먹으면 완전 맛있다. 와인 또는 맥주. 다 어울려!
07.19
...사실 다이어트 중이였다.
거의 매일 치팅데이여서 그렇지.
아무튼, 다시 정신을 차리기로하고 회사에서 낮에 먹을 닭가슴살과 병아리콩을 삶고 방울토마토를 씻어 포장하였다.
닭가슴살 삶을 때 친구가 태국에서 사다 준 치킨스톡을 넣고 끓였는데,
그 국물을 버리기 아까워서 토마토와 적양파, 귀리, 샐러리 등을 넣고 토마토 스프를 해먹었다.
토마토 스프를 끓일 때, 처음부터 뭐뭐 넣어야지!하고 시작하지 않고
일단 치킨스톡을 끓이면서 냉장고를 뒤져 고기와 야채를 하나씩 넣으면서 완성하다보니,
항상 단추로 끓인 스프라는 동화를 떠올리게 된다.
단추로 끓인 스프는 데이지가 스쿠루지 할아버지 댁에 놀러갔다가, 단추만 넣고도 스프를 끓일 수 있다고 허풍을 치고,
스프를 끓이면서 재료를 하나씩 하나씩 얻어 추가하는 내용이다.
마지막에 할아버지는 동네 친구들에게 스프를 대접하며, 단추만 넣고 끟인 스프라고 자랑하지만,
사실 온갖 야채와 향신료, 심지어 커다란 뼈다귀까지 들어간 스프라는 사실.
스쿠루지 할아버지가 그렇게 멍청하다면 창고에 온갖 향신료와 식재료를 가득 가지고 있는 부자가 되지는 못했을 것 같지만...
데이지의 재치 또는 할아버지의 속아 넘어가 줌- 어느 쪽이건 모두가 해피한, 유쾌한 동화여서 마음에 든다.
07.22
야채모듬구이 + 샐러드
07.29
까수엘라를 해먹을 때 쓰는 알리오 올리오 소스의 유통기한이 한참 남아 냉장고에 넣어두었는데
어느새. 유통기한 막바지에 다다랐다.
토마토 스프를 끓일 때처럼. 어울리겠다 싶은 재료를 넣어서 먹은 오일 잡탕.이라고 해야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