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했던 내용 그대로, 재밌네, 정도였지만, 이런 밝은 느낌의 영화는 그 깊이와 상관 없이 개인적으로, 일단, 좋다.
나는 영어 표현을 익히기 위해서 본 것이라, 줄거리와 후기는 애써 쓰지 않으련다. 할말이 없기도 하고 ㅎㅎ
아, 잠시 딴소리하자면 삼성 브랜드가 많이 노출되어서 삼성 협찬을 받았나 싶었다. (갤럭시탭과 노트북)
그런데, 주인공이 보고 있는 유투브도 실재하는 한국계 미국인 유트버 Jen Chae의 것이다. (from head to toe)
제작진 중에 한국인이 있는것일까. (패스)
banter 정감어린 농담
epicenter 진원지, 중심점
chivalry 정중함
alive and well (현존할 리가 없는 것이) 남아서, 건재하여
Don't chicken out now, son.
- chicken out 겁을 먹고 (~을) 그만두다[(~에서) 꽁무니를 빼다]
level the playing fields 공평한 경쟁의 장을 만들다.
pencil something/somebody in (나중에 바뀔지도 모르지만) 일단은 ~을 예정해 놓다
win over 설득하다, 자기편으로 끌어들이다'
room temp 상온
on the ball 일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훤히 알다[사정을 꿰고 있다]
I'll put you through. 연결해드리겠습니다.
Does that come as a surprise to you?
you wind up looking like Braveheart...or some more up-to-date reference.
- wind up (어떤 장소.상황에) 처하게되다.
아놔 동시대의 영화를 보다보면 이런 재미가 있구나.
주인공이 운전 중에 화장하는 여자들에 대해서 설명하다가, 화장 중에 브러시가 없으면 손으로 칠하다가 브레이브하트가 되는 상황에 처하게된다는 비유를 한다.
이것...말하는 것인가...ㅋㅋ
그녀도 그것이 오래된 비유라고 생각하는지 ...or some more up-to-date reference라고 덧붙인다.
내친김에 주인공 나이를 찾아보니 81년생! 동시대인이군
- I know I look good. I don't need some, like, room of drunk guys to confirm that.
- Can I be you when I grow up?
break the spell 마력을 깨트리다
I did all this as me.
When we were little girls, we had all the confidence in the world.
We let our bellies hangout and we just dance and play and pick our wedgies
and then these things happen that just...they make us question ourselves.
Somebody says something mean to you on the playground, and then we grow up, and you doubt yourself over and over again until you lose all that confidence, all that self-esteem, all that faith you started with is gone.
But what if we didn't let those moments get to us? What if we were stronger than that? What if we didn't care about how we looked? or how we sounded? What if we never lost that little-girl confidence? What if when someone tells us that we aren't good or thin or pretty enough, we have strength and the wisdom to say what I am is better than all of that?
Because what I am is me. I'm me. I'm proud to be me!
상황적으로 이해하기 쉬워서 영어 자막 깔고 쉽게 볼 수 있는 영화여서 영어 공부용으로 추천한다!
앉은 자리에서 4~7개 먹는 #디저트지안의 마카롱과 친구가 홍콩에서 사준 #아이스볼메이커 #원형얼음틀(다이소에도 있다고 한다.)로 만든 왕얼음 위에 에스프레소를 끼얹어먹으면 기분이 좋아진다
06.21
다이어트 中 출근 전 아침 식사
아보카도 + 레몬 + 소금
후추로메인 + 참치 + 토마토 + 참깨드레싱
06.24
친구들이 놀러온 날 로마인에 방울토마토, 적양파를 얹고 드레싱으로 레몬즙 + 스페인 이비자 소금 + 파프리카 가루를 뿌려먹었다.
샐러드를 먹을 때 드레싱을 안 뿌려 먹으면 맛이 없고, 드레싱을 뿌려먹으면 샐러드를 먹는 의미?가 없어지는 것 같은 느낌인데
요 정도 드레싱은 열량도 높지 않을 것 같고(제발) 맛도 상큼하니 좋다.
이때 나름 다이어트 중이어서 야채와 과일 위주로 구성하려고 친구한테 무슨 과일 좋아하는지 물었다. 망고랑 멜론을 좋아한다는 회신을 받고 주문하려고 보니 배달 상태에 대한 고객 평이 안 좋아 직접 가서 보고 사기로 하였다.
대신 생수와 나초칩, 아보카도 소스만 주문하였다. 예~엣날에 어디선가 아보카도 퓨레를 사먹고 떫고 맛 없었던 경험에 아보카도는 항상 생과만 샀었는데 한참 후 추천을 받아 사먹어 본 피코크 클래식 과카몰리는 맛있어서 종종 사먹는 중이다. 피코크 온더보더 나쵸 칩 오리지널(다른 맛은 별로)과 함께 먹는데 토마토와 적양파를 추가해서 먹으면 더욱 맛있다. (사실 생과를 잘 익혀서 약간 덩어리지게 자른 후 토마토와 양파를 섞고 레몬즙과 소금을 뿌려 먹는 것이 훨씬 맛있긴하다.) 이마트몰 구경 중에 청정원 안주야 논현동 포차 불막창을 발견.오오오오오 사먹어볼까 싶어서 흥분하여 클릭하였더니 품절. 친구들이 오기로한 전 날, 과일을 사러 용산 이마트에 갔다가 오오오오오 여기있네, 하여 겟.하였다. 아무래도 막창 전문점에서 바로 구워 먹는 것에 비해 맛은 덜하지만 집에서 먹는 안주용으로는 그럭저럭저럭저럭... 그렇게 한 상차려 영화 미스슬로운을 보며. 맥주와 함께. 즐겼다.
07.08 / 08.03
어디선가 보고 따라해본 된장 스테이크.소고기에 참기름과 된장을 섞어 바른 후 구워먹으면 완전 맛있다. 와인 또는 맥주. 다 어울려!
07.19
...사실 다이어트 중이였다.
거의 매일 치팅데이여서 그렇지.
아무튼, 다시 정신을 차리기로하고 회사에서 낮에 먹을 닭가슴살과 병아리콩을 삶고 방울토마토를 씻어 포장하였다.
닭가슴살 삶을 때 친구가 태국에서 사다 준 치킨스톡을 넣고 끓였는데,
그 국물을 버리기 아까워서 토마토와 적양파, 귀리, 샐러리 등을 넣고 토마토 스프를 해먹었다.
토마토 스프를 끓일 때, 처음부터 뭐뭐 넣어야지!하고 시작하지 않고
일단 치킨스톡을 끓이면서 냉장고를 뒤져 고기와 야채를 하나씩 넣으면서 완성하다보니,
항상 단추로 끓인 스프라는 동화를 떠올리게 된다.
단추로 끓인 스프는 데이지가 스쿠루지 할아버지 댁에 놀러갔다가, 단추만 넣고도 스프를 끓일 수 있다고 허풍을 치고,
스프를 끓이면서 재료를 하나씩 하나씩 얻어 추가하는 내용이다.
마지막에 할아버지는 동네 친구들에게 스프를 대접하며, 단추만 넣고 끟인 스프라고 자랑하지만,
사실 온갖 야채와 향신료, 심지어 커다란 뼈다귀까지 들어간 스프라는 사실.
스쿠루지 할아버지가 그렇게 멍청하다면 창고에 온갖 향신료와 식재료를 가득 가지고 있는 부자가 되지는 못했을 것 같지만...
데이지의 재치 또는 할아버지의 속아 넘어가 줌- 어느 쪽이건 모두가 해피한, 유쾌한 동화여서 마음에 든다.
07.22
야채모듬구이 + 샐러드
07.29
까수엘라를 해먹을 때 쓰는 알리오 올리오 소스의 유통기한이 한참 남아 냉장고에 넣어두었는데
어느새. 유통기한 막바지에 다다랐다.
토마토 스프를 끓일 때처럼. 어울리겠다 싶은 재료를 넣어서 먹은 오일 잡탕.이라고 해야하나.
- 2018년 Foodie 폴더를 들여다보았는데, 올해 들어 자주 못 다녔다고 생각한 서촌 맛집 사진이 꽤 있어서 놀람
- 맛집 분류를 해야하나, 보았는데 그냥 다 술집임 ㅎㅎㅎ
안주마을
처음 이 동네왔을때 안주마을 이름보고 엄청 촌스럽다고 생각한 것 같은데,
지금은 안주마을하면 그냥 침샘이 고임
동생 놀러왔을 때 꼭 데리고 가고 싶어서 갔는데, 욕심내서 해삼이랑 참기름 엔초비 시켰더니 ㅠ 둘 다 짜서 ㅠ 처음으로 실패아닌 실패를 했다. 내가 너무 아쉬워하니 동생이 아니라고 어떤 집인 줄 알겠다고, 맛있다고, 하긴 했지만, 엊그제 가서 먹은 버터 관자구이 + 돔 튀김 조합은 정말 끝내줘서 또 오라고 하고 싶은데 넘 아쉬움 ㅠ 진짜 맛있는데 ㅠ
경성상회
안주마을에 자리가 없을 때 대기하기 위해 가는 곳이였지만, 사실 안주마을만큼 맛있다고 생각하고 좋아하는 곳.
모츠나베가 시그니처 메뉴이고 (는 개인적인 생각)
지난 가을에 먹었던 고등어 초회도 맛있었고, 올해 겨울에 먹은 딱새우도 맛있었다. 딱새우는 3만5천원이였던가. 정확한 가격은 기억이 안나지만 신논현 세꼬시닷컴에서 5만원인가 주고 먹었던 꽃새우 만큼 맛있다. 특히 마요네즈 소스에 찍어먹는 머리 부분이!
남도 분식
친구랑 등산 갔다가 내려오는 길에 갔는데, 왜 진작 안왔지!!! 후회했다.
2년 전 이사오기 전부터 상추 튀김이 유명한 곳이라고 들었는데,
분식을 별로 안 좋아(한다고 생각)하여 다음에 가야지, 하고 안 가고 있었다.
여기 상추 튀김 유명하다던데, 지나가며 상추 튀김을 이야기할 때마다 상추를 튀긴 장면을 상상하곤했는데,
완전 다른 음식이였다. 상추에 튀김을 싸서 간장에 절인 양파를 곁들여 먹는 식인데, 방금 튀겨나온 튀김들과 상큼한 양파 절임의 조합이 정말 맛있다.
떡볶이도 원래 안 좋아하는데 튀긴 게와 와사비 소스가 얹어진 것이 완전 맛있었다.
맥주도 한 잔하고 싶었는데, 레노베이션 이후 가오픈 상태라 아직 안들어왔다고 했는데 이제쯤이면 들어왔겠지.
맛있는 집을 발견하면 친구들을 한 번씩 데리고 가고 싶다. 서촌의 웬만한 집에, 웬만한 친구들이랑 다 갔다고 생각했는데, 남도 분식 때문에 한 차례 다시 초대해야할 것 같다.
같이 간 친구는 한국식 교자상을 이용한 테이블도 완전 마음에 든다고 좋아했다.
까예데고미스
서촌에는 스페인 요리 음식점이 많은 것 같다. 타파스 구르메, 와이숍, 등
까예데고미스는 한 번 가보았다. 에스파냐 국기와 에스트레야. 토핑을 듬뿍 올린 타파스.가 마음에 들었던 곳.
가스트로통
스위스에서 먹은 라끌렛이 생각나서 스위스 요리 음식점으로 검색하여 찾아간 곳이였는데 라끌렛은 없었다 ㅠ
허름한 인테리어와 빈약한 조식을 보고 괜히 왔다, 싶었지만 다녀오고나니 그래도 할 말이 생긴
론다의 돈 미구엘 호텔.에서의 아침
에어비앤비의 단점은, 대부분 조식이 불포라는 점.
구글 지도로 Breakfast를 검색하여 구미가 당기는 곳을 찾아갔는데 오픈 시간이 한참 남았었던가. 숙박객 대상으로만 조식을 준다고 했던가. 식당이 없다고 했었던가 -_0; 아무튼, 아침을 못 먹고 돌아오는 길에 이름을 많이 들어본 돈 미구엘 호텔이 보였고, 딱히 대안이 없어 구불구불 계단을 따라 들어갔다..
식사도 그닥이였고 숙소에서 실컷 즐긴 전망은 큰 메리트가 못되었지만, 잘생기고 친절한 직원의 달콤한 말은 즐거웠던 곳.이었다.
아침을 먹고 숙소에서 짐을 챙긴 후 돈 미구엘 로비에 부탁해서 택시를 불러 기차역으로 가서
미리 예약한 Renfe를 타고 코르도바로 이동하였다.
론다에서 코르도바는 약 2시간 거리.
스페인 도시들은 봄 시즌에 축제가 많은 것 같다.
세비야도 우연찮게 봄 축제(Feria) 기간이였는데, 코르도바도 파티오 축제 기간이였다.
집집마다 한껏 꾸며놓은 파티오 구경은 꽃이나 정원에 큰 관심 없는 나에게도 즐거운 구경거리였다.
* 코르도바에서 볼 것으로 메모해둔 곳
로마다리-코르도바 대학-유대인지구-로마벽
메스키타-카테드랄, 꽃의거리, 가죽공예샵
알카자르 궁전, 칼리프 목욕장, 머리의 거리, 플래맹코 박물관, 카자 안달루지
지금와서 사진을 보니, 아 예뻤구나, 싶지만,
더운 중에 헤멘 탓에 조금 힘들었던 기억도 있다 ㅎㅎ
대성당을 본 후 굳이 꾸역 꾸역 찾아갔던 알카자르는 하필이면 쉬는 날이였다.
2012년 때 다녀온 기억에, 어렴풋이, 엄마가 좋아하시겠다 싶어서 어렵게 찾아갔는데 ㅠ 너무나 아쉬웠다 ㅠ
아쉬운 마음에 한 참 그 앞에서 머물고 있는데, 누군가 사진을 찍어달라고 하였다.
okay,하고 앵글을 잡는데, 맙소사 겁나 잘생긴 바이커 단체들.
그 가운데서 사진 한 장 찍었어야 했는데, 아쉽다.
알카자르 앞에서 우버를 타고 소꼬리찜이 유명한 Taberna 1924에 찾아갔다.
대기시간이 좀 있었지만 맛있었다. 강추강추.
점점 기록의 텀이 길어져서...여행 뒤로 갈 수록 여행 다녀온 시점으로부터 멀어지기도 하고,
집에 일찍 들어오는 (몇 안되는) 날에는 정육점에 들러 삼겹살 300그램을 사는데, 정육점 아저씨는 꼭. 고기를 저울에 대충 올리고는, 400그램인데 뺄까요? 묻는다. 남으면 내일 아침 된장찌개에 넣어 먹어야지 생각하며 괜찮다고 하고. 집에와서 김치랑 구워먹다가 다 먹어버리곤 한다.
예전에 비해 야구에 대한 관심과 흥미가 떨어지긴했지만, 먹는 중에는 책을 보거나 공부를 하기는 어려우니까 야구나 봐야지, 하다가 야구를 보기 시작한다. 드라마는 스토리와 대사와 예쁜 주인공들을 또 봐야하니까, 고기를 굽느라 왔다갔다하며 보기로는 야구가 딱이다.
고기는 다 먹었는데 여전히 책을 읽거나 공부는 하기 싫고. 그 와중에 야구가 지루하게 진행되자 게임을 하면서 볼까 싶어서 다운로드한 것이 위베어베어스였다. 정말 오랜만에 하는 게임이였다.
게임도 안하다가 하니까 생각보다 재미가 없어서 지웠다가, 필요할 때 다시 깔았다가, 지웠다가, 다시 깐 것인데, 하루이틀 사이에 갑자기 중독이 되어서 친구들에게 게임 초대를 보내서 하트를 얻고있다. 조금 민망하기는 하지만, 게임을 하면서 부끄러움을 잊는다.
게임을 한참 하다가 100탄쯤되었을 때, 이 게임은 단순히 퍼즐만 하는 것이 아니라, 롤 플레이(맞나?)도 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캐쉬와 별이 많이 모아진 상태라 한꺼번에 동굴도 정리하고, 정원도 꾸미고, 수도도 고치고, 텐트도 세우고, 캠핑 준비를 하였다. 이것이 지르는 재미인가. 현실과 다른 온라인 세계.
초대를 보낸 친구 XX명 중에 3명이 게임을 시작했다고 한다.
2. 마일로
새해들어 닥치는 대로 운동을 등록했다. 그 중 내가 흥미 있는 것이 있겠지, 하면서.
EMS등록한것이 남아있었고, 복싱, 수영, 배드민턴, 필라테스를 새로 등록했다. 주말에는 등산을 했다.
복싱은 새벽에 하였는데, 복싱을 가르쳐주는 코치님(친절하고 자상하지만)의 믹스 커피 냄새가 힘들어 한 달하고 그만두었다.
수영은, 원래도 좋아하지 않지만, 유산소 운동에 좋다고하여 시작하였다.
수영장에 들어서면, 어서 한 시간이 지나서 끝나기를 바랐다. 꾸역꾸역 다니다가 중이염이 걸리면서 그만두었다ㅋ수영 전용 귀마개를 하면 된다고 하는데, 그런 조언 해주지 말라.는 마음 ㅋ
배드민턴은 짝꿍이 있어야 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어찌되겠지 싶어서 시작하였는데, 어찌됐냐하면, 9살짜리 꼬마아이랑 짝꿍이돼서 치게되었다. 아이를 실망시키지 않기 위해 왼쪽으로 오른쪽으로 번갈아가며 떨어지는 공을 열심히 받아쳤다. 운동이 되긴했지만, 흥미가 떨어져서 결국 그만두었다. 미안하다, 꼬마야.
필라테스와 등산은 아직하고 있다. 그런데 낮에만 가능한 등산은 주말에만 갈 수 있고, 필라테스는 너무너무 좋지만, 필라테스만으로는 부족한 느낌이다.
밖에서 걸을 수 있으면 좋겠지만 미세먼지가 옛날에는 봄에만 잠깐 있던 것이 요새는 어제도 심하고 내일은 더 심한 나날들이니까 실내에서 걸어야지. 싶다. 러닝머신은 음악도 영상도 없이 몸에 집중하면서 뛰는 것이 가장 좋다지만. 그렇게 하면 20분을 뛰기도 힘들다. 지겨운 건 못 견디겠어. 그런데 야구 경기를 틀어놓으면 한 이닝 한 이닝 보면서 1~2시간도 걷곤한다. 야구 시즌도 시작하였으니 좋아하던 러닝을 시작해야겠다 싶다.
새로운 휘트니스를 등록하자니 한 달 단가가 비싸고, 3개월, 6개월 등록하자니 회사 휘트니스가 곧 오픈할 것 같아서 고민이 되었다. 그러던 중에 Frip을 이용하여 운동에 열 올리고 있는 친구의 추천을 받아 Frip, TLX, MYLO, 독립운동 앱을 모두 깔았다.
앱만 깔아둔채로 시간이 흘렀다. 어느 날 회사 복지 사이트에서 마일로, TLX, 독립운동 회원권을 10%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는 것을 발견하였다. 10%할인 + 5만원 쿠폰를 이용하여 10만원 짜리를 4.5만원에 구입하였다.
가장 먼저 사용한 곳은 광화문 바디앤웰니스. 헬스 + GX + 골프 + 사우나 + 락커 비용이 16,000원.
나는 러닝머신만 이용할 거고, 운동복 입고 갈거라 락커도 필요 없고, 샤워도 집에서 할거라 사우나 사용을 안할 거라 비싸긴하지만 옵션이 없다. 옵션에 맞는 것을 찾다가는 계속 운동을 안할 것 같아서 결국 구입하고, 운동을 다녀왔다.
하루치 운동으로 치면 비싸기는 하지만, 단가 낮은 몇 개월치 끊어놓고 안가면 결국 그게 그거니까. 아직까지는 만족스러운 편.
보아하니 GX + 사우니까지 잘 활용하면 뽕을 뽑을 수 있을 것 같기도 하고.
그래도 무엇보다 헬스 / 헬스 + GX / 헬스 + GX + 사우나의 옵션도 생겼으면...라고 쓰다가 생각해보니 일일이 통제하기 어려울 수도 있겠구나. 그렇다면 골프만이라도 빼고 조금 싸게 해주세요.하는 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