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친구들끼리 여행을 가기로 하고 어디로 갈지 한 참 고민이였는데, 친구 중 한 명이 대구에 내려가 있고, 그 친구가 움직이기 어려우니 대구로 가자고 의견이 모아졌다.

 

친구가 대구에 내려간 이후로, 누군가 대구 이야기만 하며 귀가 이따만해졌는데, 흥미로웠던 것은 의외로, 대구에서 유명해져서 서울로 올라온 맛집이 많다는 것이다. (예, 서가앤쿡, 미즈컨테이너, 바르미샤브샤브앤 칼국수)

 

운전을 못하는 나는 맛집을 담당하기로 하여 맛집을 열심히 검색 중! 그리고, 현재 리스트.

 

위치 고기 별미 매운갈비찜 분식 중국집 베이커리
북구         청룡각(서현동)
대동반점(대현동)
 
달서구 돈사돈 1호점     달고떡볶이(두류동) 신신반점(두류동)
길손짬뽕(생활의달인)
가야성(송현동)
 
동성로
~반월당역
반야월막창
부야스곱창(삼덕동)
닭귀신(삼덕동)
마니무(무제한 돈가스 & 소스)
진박이야기
신봤다
진박이야기
신봤다
중앙떡볶이
미진분식
신마약김밥(특허김밥)
  삼송베이커리
명덕역   제일콩국     진흥반점  
서구   반고개무침회골목(내당동)        
신천시장       윤옥연할매떡볶이
80달고떡볶이
   
수성구 돈사돈 2호점         달코마이(중동)
안지랑역 막창 아무데나 맛있음          

 

 

막창 or 곱창

 

대구하면 유명한 막창!

서울 강남역에서 반야월 막창이라는 상호를 가진 막창 집에 갔다가 대실망한 적이 있는데...ㅠ

대구 원조는 엄청 맛있다는 친구의 증언!

 

대구의 원조 반야월 막창도 맛있지만, 부야스 곱창도 유명하다.

서울에는 홍대점도 있는데, 줄서서 먹는다고

 

안지랑역의 막창 집들도 맛있다는 글들이... 하...많다...어렵다

  

돈사돈 

제주도 돈사돈의 체인이라고 한다.

제주도에서도 흑돼지 맛이 천차만별이였는데, 맛있게 먹었던 집 이름이 돈사돈이였던 것 같고, 가물가물하다 ㅎㅎ

여튼 리스트에 추가  

 

닭귀신 

대구에서 대게찜닭이라는 것을 판다고 ㅋㅋㅋ 학교 게시판에서 흘려듣었는데 이런건 귀신같이 기억이 나는 건 모야ㅎㅎㅎ 검색해보니 닭귀신이라는 집인듯~ 

 

오잉, 생각지 못한 유명 분식 & 중국집이 많은 듯? 

- 분식 :윤옥연 할매떡볶이, 중앙떡볶이, 달고떡볶이(떡볶이 + 납작만두), 궁전떡볶이, 미진 분식, 신마약김밥 (특허 받은김밥)

- 중국집 : 진흥반점 (대기 시간 길고, 가게 마감시간이 빠름), 청룡각

+ 대구 3대 짬뽕 : 대동반점, 가야성, 신신반점

+ 길손짬뽕 (생활의 달인) (달서구 본동) 

 

반고개 무침회

무침회 골목이 있는듯~ 퀵서비스도 된다고 하니, 여력이 안되면 숙소에서 시켜 먹어도 될 것 같다 ㅎㅎ

  

삼송베이커리 (since 1957)

동성로 한 가운데 있다하고, 딱 세 가지 빵만 판매한다고 한다 ㅎㅎ 메뉴 고민은 안해도 되서 좋으넹

하나씩 먹어보면 되겠다 ㅎㅎ

메뉴 : 크림 치즈 위에 소보로 안에 찹쌀과 팥이 듬뿍 (2000원), 마약빵 (통옥수수) (1500원), 구운 고로케 (1300원)

  

그 외

제일콩국

마니무 (무제한 돈까스 & 소스)

 

(생각해보니, 8월은 여름 휴가철이라, 휴가를 간다고 문을 닫지는 않았는지도 고려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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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놀이를 좋아하는 친구가 적극 추천하여 첫 수상 스키 도전을 하기로 한 날.

작년에도 이 친구 덕분에 방콕이나 코타키나발루 쯤은 가야 할 수 있는 줄 알았던 물놀이기구들을 타고 엄청 신이났었는데, 작년은 청평, 올해는 가평 (썸머드림)으로 가게되었다.

가는 당일까지도, 우리 어디간다고? 하였다가 친구는 성을 내었다. 사진 보내줬지 않았냐며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각자 몇 번씩을 물어보냐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안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이번에는 수상스키 또는 웨이크 보드를 도전해보기로 하였다. 수상 스키가 웨이크보드에 비해 어렵지만, 몸의 균형 (여자의 몸매)를 잡아주는데 좋다고 하여 수상 스키로 결정하였다.

 

 

  

아침 8시 출발. 모건밀러 아이스란드 빙하백에 수박을 싸온 친구.
[빙하백] 센스있는 선물 아이템, 모건밀러 아이스란드 빙하백 

막히는 차 안에서 열심히 먹어치웠다.

 

 

  

원래의 계획은 10시쯤 도착하여 2시간 놀고 점심 먹고 서울로 일찍 올라가는 것. 이였는데, 웬걸...일찍 나온다고 일찍 나왔는데, 우리 나라 사람들 왜이렇게 부지런한가요, 차가 엄청 막혀 2시쯤에나 도착했다. 부산갔어도 될뻔했다며 이미 많이 지친 우리였다...ㅋ

 

그래도, 넓은 강을 보니 시원하니 좋다.

 

 

작년 청평에 비해 사람도 적은 편.

 

 

 

욜케 간이 시설같은 대기 장소가 있는데, 응...? 작년이랑 같은 곳에 온 건가 싶을 정도로 비슷한 구조이다. 강을 바라보고 오른쪽 끝에 관리하는 사람이 앉아서 예약한 사람의 이름과 일행을 부르면 저희요~, 하고 왼쪽 끝 각종 놀이기구가 출발/도착하는 곳(오른쪽 사진)으로 달려가 대기하면 된다.

 

놀이기구를 타면 힘이 빠져서 안된다며, 수상 스키를 먼저 타고 놀이기구를 타야한다더니, 순서가 꼬인 것인지, 땅콩 보트를 먼저 타라고 하여 탔다. 10명이 한 보트에 앉았는데 보트의 강도가 많이 쎄다. (이날 파도가 꽤 쎄기도 했고, 보트가 빠르기도 하였던 듯) 다들 납작하게 엎드려서 일어나지 않았다. ㅋㅋㅋㅋㅋㅋㅋ 그 와중에 두 명은 중간에 물에 빠지기도 하고 ㅋㅋㅋㅋㅋㅋㅋ다들 죽겠다고 난리가 났다.

 

웬일인지 나는 너무 여유있게 (우아하게) 앉아서 탔다. 새로운 재능 발.견.한 것일까. 같이 탄 친구도 마구 감탄하였다. 얘 보라며, 혼자 유유하게 앉아서 힘 안들이고 탄다며 /호호호/  

용기가 이만 배쯤 된 나는 누가 제일 먼저 수상스키 탈거냐고 하길래, (슄하게)내가 먼저타지 뭐,하였다. 

 

처음 탄 것이라, 우선 옥상에 올라가서 아주아주 기본적인 자세를 배우고 (3분 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래 사진에서처럼 보트 옆으로 끼운 봉을 잡고 서는 것부터 연습한다. 발목을 90도로 꺾고, 보트가 출발하면 어깨부터 자연스럽게 따라가서 엉덩이를 올리되, 힘을 주지 말라는데...ㅋㅋ 막상 보트가 출발하면 발목 어쩌라구? 어깨 자연스럽ㄱ...ㅔ 엉덩이를 왓?!!어퓨어ㅓ퓨ㅠ푸

 

모 그래도, 여기까지 했을때는 대충 희망을 보고 올라왔다.

 

 

 

점심 시간을 애매하게 넘긴지라, 근처 슈퍼에서 라면을 사왔다. 꿀.맛.

원래 맛있는 참깨라면은 이백배쯤 맛있고, 오징어 짬뽕의 바다맛에 눈이 튀어나올 정도다. 물놀이하다가 먹는 음식의 꿀맛을 알기에 많이 먹지 않기로 만 번쯤은 다짐하고 갔건만. 그게 다 무슨 소용이람.

 

 

 

곧 이어 땅콩 보트를 탔는데, 바나나 보트만큼 세게 달려서 ㅋㅋㅋㅋㅋㅋㅋ 거의 공중을 날아오를 기세였다.

 

그리고 바로 두 번째 수상 스키 도전. 여기서부터 악몽이 시작하였다.

 

두 번째 수상 스키는, 줄을 잡고 출발하였다. 호기롭게 출발했던 나는 세상에 태어나서 '비참'이라는 기분이 이런 기분이구나, 느낄 정도로 넘어지고 물을 먹고 신발이 벗겨지기를 반복했다.

배를 운전하던 아저씨가 '저래가지고 5번 안에 못 일어나겠다'하는 말하였단다. 나 대신 오기를 발동한 친구가 '내 친구는 할 수 있다'고 하다가, 둘이 음료수 내기가 붙었다. 이미 기운이 빠질데로 빠진 나는 ㅋㅋㅋㅋㅋㅋㅋ정말 제발, 진심, 간절하게, 그만두고 싶었는 걸ㅠ.

 

그렇게 시작된 5번 중 3번째 물을 먹으면서 오늘만은 내가 의지박약아가 되는 것을 받아들이겠다고 결심하고, 말씀드렸다. 그만두고 싶다고ㅠㅠ 그런데...왜...왜...아저씨 돈 벌으셔야죠...왜...아저씨는 냉정하게, 뭘 그만두냐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시 일어나라며ㅋㅋㅋ 군대온 줄 ㅋㅋㅋ 기어이 계속 나를 물 먹였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이미 12번은 더 넘어진 상태에서 5번을 더 탄 셈이였다..............왓더...헤...ㄹㄹ)

 

 

 

두 번째 수상스키를 기다리는 친구.

친구가 타는 동안 같이 보트에 타서 친구를 찍어도 되냐고 물으니, '갤러리'하신다는거죠? 한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갤러리라니 ㅋㅋㅋㅋㅋㅋㅋ 처음엔 막 웃었는데, 참 신기하게도 ㅋㅋㅋ 곧, 배우고 써먹게 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가 이번에 갤러리할래? 내가 갤러리할께. 갤러리하니까 어지러워,,,

 

 

 

친구는 5번째? 10번째? 수상스키인지라 (다른 아저씨가 운전하는 보트로) 제법 멋지게 탔는데, 두 번째 (내가 탄 보트로) 탔을 때는 여러 번 넘어졌다.

 

아저씨에게 보트가 빠른 것 같다고 항의하는 친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지막으로 플라이 피쉬를 탔다. 내가 제일 좋아라하는 놀이기구인데, 하늘을 날으는 기분을 느낄 수 있어서다. / 훠이 / 같이 간 일행 중 한 명이 본인은 도무지 탈 수 없을 것 같다고 하여, 그 친구 것까지 두 번탔다 ㅋㅋㅋ지치고 힘든 상태였지만, 어쩌면, 그래서인지, 더 좋았던, 플라이 피쉬였다.

 

 

그런데 이런 시설들은 간이로 설치한 것들이라, 대기 장소도 썩 좋다고 할수는 없지만 화장실이 정말. 최악.이다. 진짜 끔찍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맞은 편에 엔젤리너스가 있어서, 커피 & 빙수도 먹고 화장실도 들릴 겸하여 갔다. 진짜 엔젤리너스 마저 없었으면 신나게 놀고 욕나올 뻔 ㅋ

  

 

그리고 팥빙수를 먹는데, 수상 스키를 타며 손에 얼마나 힘이 들어갔던지 손이 덜덜덜 떨려 빙수가 제대로 떠지지 않아 엄청 웃었다.

 

 

서울에 왔더니 저녁 8시. 기운을 보충하기 위해 고기를 먹는 것에는 만장 일치하였으나, 어디서 먹을까는 한참 고민하다가, 누군가가 떠올린 해몽으로 갔다. 이 곳도 너무 좋아하는 곳인데 사진이 없어 포스팅을 못하던 중이라, 열심히 사진을 찍던 중에 ㅋㅋ 바데리가 나갔다.ㅋㅋㅋ

 

오랜만에 먹으니 너무너무 맛있어서 행복행복~ 사진찍으러 다시 가야지

따로 쓴 해몽 이야기: [논현 맛집] 해몽 - 최고 좋아하는 목살 & 등갈비!!~~!!!

 

 

 

이차로는 옆집 맛짱조개집에 갔다. 해몽에서 잠시 충전한 핸드폰으로 열심히 찍음.

 

조개를 안 먹어서 맛짱인지는 모르겠고 메뉴 구성 & 맛은 일반 포장마차와 다를 바 없지만, 친절해서 좋았다. 여기서 비 추적추적 맞으며 폭풍 수다 떨며 그 날의 힘듬을 잠시 잊었었는데,,,,,,,,,,,,    

 

 

  

다음 날도 아닌 다다음날 월요일...모두가 고통에 시달렸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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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너무 좋았던 날, 양재천 길.

 

 

  

카메라360 Retro 효과로 찍었더니, 더 녹음이 우거져 보이면서 비밀의 화원에 나오는 장면 같다. 

 

 

  

 날씨가 좋아 걸어걸어 브루스 리까지 갔다.  

  브루스 리  

서울시 서초구 양재동 87-5

02-576-8845

  

 

인테리어가 마음에 든다. 순식간에 옛 중국에 온 듯한 느낌이다.

 

 

  

  

날씨도 좋고, 기분도 좋고, 테리어도 좋고, 직원 분도 친절하였지만,

맛은 냉정하게!라고 해봤자, 사실은 그냥 내 입맛 기준이고 어쩌면 날마다 차이가 있을 수도 있겠다 ㅎ

 (아쉬웠다는 얘기를 하자니 괜히 미안해서 변명)

 

  

일단 새우부추딤섬(쥬차이조) 성공. 

새우가 통통! 피가 쫄깃쫄깃! 맛있다.

 허나, 한 알에 1500원 하는 격이니 이 정도 크기는 해야되는거 아닌가도 싶다. ㅎㅎ 

 

 

 

 

우가면 

다행히 우가면도 성공! 면이 얇고 양념도 적당하고 양도 많았다.

주문이 잘 못 들어가서, 우가면이 두 개 나올뻔했었는데,

나중에 우리끼리 말하길, 잘 못 들어간 주문 그대로 먹을걸~ (우가면 두 개 먹을걸~)

 

   

 

해물 누릉지탕  

요것부터 살짝 실망이였는데, 그냥 밥이다. 누룽지탕을 시켰을 때 (내가) 기대한 고소 쫄깃한 누릉지가 아니라 그냥 공기밥이라서, 소스도 평범해서, 손이 거의 가지 않았다. ㅠ 

대신 설렁탕처럼 보이는, 같이 나오는 국물은 맛있었다. ㅎㅎ  

 

 

 

 

완탕과 우육면 (진한 맛) 

완탕은 좋게 표현하면 담백, 나쁘게 말하면 밍밍했다. 아무런 간이 안되어있는 느낌.

부산에 50년된 완탕집을 간 적이 있는데 - 그때 맛을 그대로 기억하는 건 아니지만, 그때와 비교하자면, 브루스 리의 피가 확실히 훨씬 두껍다. 개인적으로 부산에서 먹은 완탕집의 야들야들한 피가 더 좋았다.

우육면은 할말이 없는 것이, 진한 맛이라고 써있는데, 소고기 국물이 진한줄 알고 시켰으니 ㅋ

향이 진하고 매운데, 매운 맛이 후추인지 먼지 모르겠지만 향이 강하게 매운 맛이라 먹기 힘들었다.

  

 

  

짜사이 

사진은 없지만, 짜사이도 너무 짰다...다른 블로그 후기를 보면, 짜지 않고 맛있었다는 것을 보니, 오늘만 그랬나보다...ㅋ  

하여, 추천을 하자면, 딤섬 여러개와 우가면 그리고 요리를 먹는 것이 어떨까한다. 

 

 

  엠꼼마카롱  

서울시 강남구 논현로 24길 18

070-8870-8485

 

 

  

원래는 다른 곳을 가려다가, 눈에 채여서 들어간 곳.

마카롱을 사서 다른 카페에 가려고 했는데, 마카롱을 고르다보니, 음료 하나 당 마카롱을 하나씩 준다는 문구를 발견!

급 기뻐져서 신나게 마카롱과 음료를 고르고 자리를 잡았다.

 

처음 먹어본 에스프레소 콘파냐.

크림을 휘휘 저어 버렸더니 그렇게 먹는 거 맞냐고...ㅋ 나도 모릅니다요 ㅎㅎ

 

나름 새로운 맛의 발견이였다.   

 

 

 

그러나, 마카롱을 하나씩 맛 보았는데 ㅠ 하나씩 맛 볼때마다 4명 모두 실망 ㅋ ㅠ

홍차맛 마카롱은 홍차향이 거의 안나서 - 바닐라인 줄 ㅠ

유자맛 마카롱은 유자 맛과 초콜렛 맛이 어울린다는 느낌이 나지 않았다 ㅠ

다른 맛들도 식감이 쫄깃하거나 적당히 달콤하거나 하는, 마카롱만의 매력이 없었...ㅠ 하...ㅠ

...!

 

 

 

 

  

음료 하나당 마카롱 하나 무료의 매리트는 순식간에 떨어졌다 ㅠ

컵 홀더 디자인에서부터 실내 인테리어는 핑크핑크하고 예쁘던데, 아쉽ㅠ

 

  

돌아오는 길, 다음에는 여기 가보자고 찍어 두었다. 

 

  

배불리 먹고 룰루랄라 돌아가는 길 :)

 

 

 

아쉬운 표현만 잔뜩 썼지만, 사실은 날씨도 좋고, 간만에 멀리 나가 맛집도 가고, 기분 좋은 하루였다 ㅎㅎ

 

좋은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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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곡 본사로 다시 돌아오게 되면서, 가장 큰 문제는 맛있는 빵의 유혹이 너무 많다는 것. ㅠ

처음에는 빵을 열심히 먹는 나를 보며 그만 먹으라고 말리던 언니친구동생들도 하나씩 맛을 들이기 시작하더니 이제는 같이 먹는다. ㅠ

아침에 달로와요에 빵 사러 갈까? (점심에 밥을 한 공기 다 먹고) 김영모 구경갈래? 하고 나를 유혹한다. 

하여, 이번 주에 먹은 빵만해도...후

 

 

달로와요 (DALLOYAU) @도곡역 스타슈퍼 안

 

달로와요에서 일하시는 아주머니는 엄청 친절하시다.

교육을 받은 것인지, 천성이신건지 모르겠지만, 사람을 기분 좋게하는 재주가 있으시다 :)

맛있는 빵을 골랐다고 칭찬하시기도 하고, 아침 첫 손님이라며 갓 구운 빵을 서비스로 넣어주시기도 한다. 

 

요것이 서비스로 주신 빵~

매일매일 가니까 + 말그대로 그날 첫 손님이여서 주신듯한데, 너무 예상밖이라 엄청 기분 좋았다.

커피향이 나고 쫄깃쫄깃하여 맛있다.

 

 

아침부터 커다란 마늘바게트를 사 먹었다. ㅎㅎ

 

  

따듯할 때 먹었으면 맛있었을까? 달짝하고 딱딱해서 내가 기대했던 맛은 아니였다. ㅎㅎ  

물론 다 먹었지만...쿨럭.

 

  

파리 크로와상 @도곡역 우성리빙텔 1층

 

끼야 비쥬얼!~

요새 블루베리가 유행은 유행인가보다, 빵집마다 블루베리를 응용한 빵들을 많이 볼 수 있다.

이것은 이름하여 베네치안의 블루베리 보트 ㅋㅋㅋ 거창한 이름이지만 예뻐서 인정 ㅋㅋ 

 

  

페스츄리 위에 커스터드 위에 블루베리 ㅠ 바삭, 고소, 달콤, 부드럽고 상큼하다.

가격이 5,700원 ㄷㄷㄷㄷㄷ이나 하지만 (기분이 나빴더라면) 기분도 전환될 것 같은 만족스러운 맛 ㅎㅎ 

 

 

크림 치즈 그루통이였나.  그냥저냥.

 

 

  

손가락 두 개 마디 크기의 인절미 모양의 요 빵이 하나에 1600원인데 맛이 그닥이다. 비추비추.

(오른쪽, 이름은 기억이 안남 ㅠ)

 

 

낙엽 페스츄리 

동글동글 페스츄리 안에 소세지가 하나씩 들어가있고, 체다치즈를 듬뿍 얹어 치즈치즈한 맛이난다.

조금 기름지긴하지만 맛있다 ㅎㅎ 아메리카노를 미리 준비해두면 좋을 것 같음 ㅎㅎ

 

  

★김영모 제과

@도곡역 현대비전21 1층 

오홍 김영모 제과의 애플 파이도 일단 합격이다. ㅎㅎ

 

 

  

하지만, 무엇보다 이 주의 빵은 요 것! 버터가 들어가있는 프레첼!

 

 

짭조름하면서 쫄깃하고 고소하다. 약간의 쓴 맛이 입맛을 계속 자극하기도 한다.

버터말고 치즈가 들어가있는 경우도 있는데, 치즈는 좀 찐득찐득하고 짠 편.

개인적으로 버터가 훨씬훨씬 맛있다~.

 

  

생크림 팥빵이 있길래, 장블랑제리와 비교할 겸 사보았더니, 쨉도 안된다 ㅎㅎㅎ 장블랑제리 대승!!

 

 

확대해봤지만 쨉 안됨...

 

  

장블랑제리 비교샷 

 

  

명예회복을 위해, 이 번주에 먹은 건 아니지만, 김영모에서 엄청 맛있는 빵, 크림 바게트!!

바게트가 바삭하면서 전혀 질기지 않고, 크림도 부드러우면서 적당히 달아서 엄청엄청 맛있다.

 

 

쿄쿄

 

빵을 끊겠다는 둥 말을 말아야지.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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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동생 땡땡이가 하고 싶은 일을 하기 위해 퇴사한다.

송별회를 어디에서 할까 했더니, 땡땡이가 좋아하는 삼겹살집 있잖아요, 거기 가요~ 하여 예약하였다. 양재역에 잰부닥이라고 삼겹살 맛있는 집 있어~라고 말해주었더니 그 이후 다녀오고는 맛있어서 두 번 더 갔다고 한다. 이제는 그녀가 좋아하는 집이되었다고하니 추천한 이로써 뿌듯하다♥

 

젠부닥

서울특별시 강남구 도곡동 954-13 성빌딩 1층 (양재역 3번 출구)

11:00~1:00

 

최초에는 맛집 찾는데 재능이 있는 박모양이 맛있다고 하여 같이 갔던 곳. (사당역 골목집, 서울대입구 왕곱창도 그녀가 찾음) 기본찬은 그냥저냥. 먹을만.한데.

 

 요 통삼겹은 정말정말 맛있다.

목살말고 삼겹!!~

 

 턱~하니 듬직하게 얹혀진 통삼겹~ 일단 비쥬얼로 압도한다. 흐흐

 

 

 

 

 

 

신났다. ㅋㅋㅋ 고깃집 사장님 코스프레~하며 일어서서 고기 굽는 동생.

 

 

  고기는 고기 자체도 맛있어야 하지만, 굽기도 잘 구워야하고 자르기도 잘 잘라야한다. 자신없으면 직원한테 부탁하는 것이 상책 ㅎㅎ 

 

 

  

고기가 다 익으면 소금이나 젓갈 소스에 찍어먹는다. 가장 마음에 드는 건 젓갈 소스인데 제주도에서 흑돼지를 너무 맛있게 먹고 서울에서도 먹고 싶어 흑돈가를 찾아갔다가 비싸고 맛없어서 실망하였는데 ㅠ 이곳에서 대신 충족해줬다.

 

 

 ㅋㅋㅋ 한참 맛있게 먹다가 한 명이 뭔가를 가방에 넣어달라고해서 보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벨트를 풀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눈물의 선물 증정식. '눈치 안 채도록' 뭐 갖고 싶은지 물어보라하여 준비한 알마니 파운데이션 & 라뒤레 마카롱이였는데 ㅎㅎㅎ 눈치 챘었다고 한다. ㅎㅎ

그 자리에서 자꾸 꺼내먹은 라뒤레 마카롱 ㅋㅋㅋ 전에 먹었을 때는 그냥 그랬는데, 입맛이 변한걸까? 술을 한 잔해서일까 엄청 맛있었다. >-< 

 

8명이서 16인분인가 먹었다고 한다. ㅋㅋ 원래 고기는 1인 2인분이지. ㅎㅎㅎ

그 사이 술도 꽤 마셨다. ㅎㅎ 귀요미들. ㅎㅎㅎ

 

2차로

하츠코이오카

주소_서울시 강남구 도곡동 953-1 SK허브프리모 1층

 

잰부닥 옆 조우와 맞은 편 타이쇼 모두 자리가 없어서 가게 된 곳이지만, 만족스러웠던 곳이다. 인테리어가 널찍널찍하고 조명도 은은하고 직원 분들도 친절하다.

가장 마음에 들었던 건 이 쑥 나물인데, 고소하고 새콤하고 쌉스름하게 너무 맛있어서 자꾸 달라고 했다. 

 

 

안주사진은 미처 못 찍음. ㅎㅎ

 

슬픈 송별회 자리인데 오랜만의 회식이라 그런지 다들 엄청 신났다. 회사 동료이기 이전에 언니 동생 같아져서 회사를 그만둔다고 하여 못볼 사이는 아니니까 ㅎ이 날처럼 모두모두 해피하길...!

 

홧팅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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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파티의 장점은 맛있는 것을 골고루 사서 펼쳐놓고 먹을 수 있다는 것!

분당선 정자역에서 내려 맛집을 훑고 친구네 집에 도착하니 내가 좋아하는 색 배합의 컵이 걸려 있어 일단 한장 찍었다.

 

화이트 & 다크 민트

 

  

음식 펼치기 

설레이면서도 마음 급한 순간

 

  

자동에는 맛집이 많아서 오히려 고민이였다.

 

치킨만해도 가마로강정, 호식이 두마리 치킨, 깐부치킨, 사바사바 - 다 있어 ㅠ 행복한 고민 ㅠ

평소에 멋지 못하는 치킨을 먹어보고 싶었으나 도착할즈음에 너무 배가 고파 지하철에 내려서 가는 길에 보이는 깐부치킨에서 전기구이 한 마리를 샀다.

 

친구 중 한 명은 깐부치킨은 크리스피 치킨이 맛있는 건데 누가 전기 구이를 샀냐며 구박했지만 맛있게 다 먹었다. 흠...사실 치킨의 체구가 너무 작았음...ㅠ

 

 

  

오사카오쇼에서 산 야끼교자와 애비교자

지나가다 산 만두라 미처 기대할 틈이 없었는데, 맛있다. 오사카오쇼로 오쇼. 언능오쇼. 빨리오쇼 장난치면서 한 참을 기다린 보람이 있다. ㅋㅋ

고추 기름과 섞은 간장 양념 - 치킨도 찍어먹었는데 맛있음. ㅋㅋ 

 

죠스떡볶이에서 산 떡볶이와 순대 

떡볶이 내 입에는 매움 ㅠㅠㅠㅠ 하지만 알바 친절하고 좋았음.

 

 

  

스타 슈퍼에서 산 치즈 두 개 

Cheese Spread는 무려 천 원 밖에 안한다. 엄청 진한 맛.

7천 원이였나? 저 피자모양 치즈는 버섯 맛, 파프리카 맛.  차이브 (실파) 맛, 오리지널 맛 4개 맛으로 되어있는데 너무 진하지 않으면서 다양한 맛이라 좋다.   

 

 

 

 

 

 

스타 슈퍼에서 산 와인 

행사하길래 사 간 와인. 할인 폭이 제일 큰 걸로 사갔더니 맛있다. 와인맛 잘 몰라서 아무거나 다 맛있는 것도 나름 괜찮은 것 같다. 하하하.

 

 

 

토마토 마리네이드  

친구의 동생이 만든 토마토 마리네이드. 지난 번에 방문했을 때 먹고는 감탄하고 탐내였더니 이번에 이렇게 예쁘게 선물하여 줬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 진짜 짱 맛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또 블루베리 

같은 사람 = 회사 사람에게 산 블루베리도 내어 먹었다. 흐흐

 

 

 

Gemello (제멜로)  

동네에 맛잇는 아이스크림이 있다며 진작에 자랑한 친구.ㅋㅋ

한참 먹다가, 맞다, 아이스크림 먹어야지.

영업 시간을 확인하기 위해 전화하여 보니, 영업 시간은 10시 반까지, 헌데 아이스크림을 꽃모양으로 만들어주는 건 9시 반까지라고 한다.

시간을 확인하니 9시 15분. 부랴부랴 내려가니 줄이 장난이 아니다. 이렇게 하루 종일. 줄이. 끊이지 않는 듯하다. 멋지다. 

 

 

 

늦은 시간에 갔더니 이미 많은 종류의 맛이 다 떨어져간다.

 

 

우리가 원래 고른 맛은 오징어 먹물 콘에 피오리디 라떼 + 엑스트라 블랙(초콜릿 맛)와 카라멜 콘에 자몽 맛 + 피스타치오 

하지만, 네 가지 모두 인기 좋은 맛이라, 꽃잎을 만들기에 충분한 양이 남지 않아 하나씩 바꿔야 해서 ㅠ

오징어 먹물 콘에 바닐라 + 엑스트라 블랙과 카라멜 콘에 라임 맛과 자몽 맛을 골랐다.

 

이렇게 하나하나 꽃잎 모양으로 만들어주신다ㅠ 얼마나 힘드실까ㅠ 안그래도 안 쓰러웠는데ㅠ아주 많이 지친 표정이다. ㅠ

 

 

 

거의 다 만들어갈때쯤 ㅠㅠ 콘이 부서졌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 불쌍함 ㅠㅠ 다시 만들어야해 ㅠㅠ 낙담한 아저씨의 표정은 마치 ㅠ 시험 시간 다 되었는데 한 칸씩 밀려 쓴거 발견했을 때의 표정 ㅠ 상가 계약 다하고 잔금까지 다 치뤘는데 알고보니 사기인거 발견했을 때의 표정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도 완성

 

  

 

 

꽃 모양도 앞의 것들에 비해서는 안 예쁘게 나왔지만 ㅋㅋ맛있었다.ㅋㅋ

 

친구는 원래 더 맛있다며. 냉장고에 넣었다가 먹어야겠다는 둥. ㅋㅋㅋ 

우리에게 본인이 느낀 놀라움을 전하지 못해서 아쉬워했다. ㅋㅋㅋ

 

원래 더 맛있단 말이야!!~~

 

충분히, 맛있었다, 칭구.  

 

나랑 비슷해서 잘 맞는 친구들이 있고,

나랑 영 다른데, 그 다름이 내가 범접할 수 없는 성격의 것이라,

기하면서도 매력적으로 느껴지고 재미있는 친구들이 있다.

 

요 친구들이 딱 후자 ㅎㅎㅎㅎㅎㅎㅎㅎ

 

엄청 재밌고 맛있었다.

 

거기다 토마토 마리네이드 먹을 생각만으로도 신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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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주말, 블루베리를 열심히 먹어보기로 하였더란다ㅋㅋ

이전 글 : 블루베리 주말 지정, 블루베리 1kg 처치하기

  

게으름 탓에 새로운 재료를 사러 가야하는 메뉴는 거의 못해 먹고 집에 있는 재료를 활용하여 새로운 시도를 해보았다ㅎ 

 

블루베리로 이름쓰기 

블루베리로 필명 써보기~

주말 내내 먹을 블루베리랑 ice breaking ㅋㅋㅋ

 

   

 

 

블루베리 요거트

요건 전에 해 먹은거~다시~

가장 간단하면서 맛있는, 블루베리 요거트.

플레인 요거트에 블루베리 담고 꿀 뿌리고 떠 먹으면 끝.

 

 

 

 

 블루베리 치즈 케이크 & 가나슈& 크레페 

금요일, 분당 친구네 집에 놀러갔다가, 아브뉴프랑에서 사온 한스 조각 케익~

'블루베리'가 들어간 케익이 우선 안전빵으로 생블루베리를 얹어 먹으면 더 맛있을 것 같아서 일부러 블루베리 치즈케익 하나를 사고, 가나슈는 그냥 하나 더 산거였는데, 가나슈와 블루베리가 은근 잘 어울린다~

초코의 쌉사르한 맛과 블루베리의 달콤 촉촉한 맛이 꽤 좋은 궁합~

데코 실력이 엉망이라 비쥬얼은 그닥이지만 케익을 먹을 때 생과일 추가로 얹어먹는 거 굉장히 좋은 거 같다.

 

 

  

페라의 유명한 딸기치즈타르트와 크레페에도 블루베리 얹어먹기 :)

블루베리 + 생크림, 블루베리 + 크림치즈, 요 두 조합 다 합격~!

 

 

 

 

블루베리 상그리아 

계획에는 없었지만, 바르셀로나 맛집 포스팅을 하다보니, 번뜩~

아, 상그리아~ 블루베리로 상그리아 만들어 먹으면 되겠다~는 생각이 들어 집안을 뒤적뒤적하여 보니 와인도 있고, 자두도 있다.

 

하트3

 

적절한 통에 블루베리와 자두를 넣고 와인을 가득 담아 냉장. 끝

 

...........

하루만에 다 마셨다 하하하하하하하 

 

진짜 맛있다- 추천추천!!

 

  

  

 

 

블루베리 크림치즈 부르스케타 

부르스케타 ㅋㅋㅋㅋ 라고 이름 붙여도 될까 ㅋㅋ 

부르스케타란, 납작하게 잘라 구운 빵 위에 각종 재료를 얹어 먹는 전채요리, 인데,

뚜껑을 안 덮어서 샌드위치는 아닌 것 같고...뭐라고 해야하나 고민하다가 어디선가 들은 게 있어 찾아보니 그 설명이 내가 해 먹은 거랑 딱 맞긴 한데 ㅋㅋㅋ 이름이 너무 요리같아서 붙이기 민망하다.

아무튼, 맛으로는 대성공이였던 블루베리 크림치즈 부르스케타!

파리에서 사온 버터를 녹여 빵 한 쪽을 굽고 집에 있던 슈레이버 크림치즈를 굽지 않은 한 쪽에 발랐다.  

 

 

 

  

역시 집에 있던 바질 페스토. 생 바질 대신 발라 주고 블루베리를 얹어주었다.

  

 

  

하나는 하트 모양을 내보고, 하나는, 그냥 잔뜩~

 

 

친구들이랑 놀 때 핑거푸드로도 좋을 듯!~

맛있다 >w< 

 

 

블루베리 차돌박이

 

밥 해먹으려고 차돌 굽다가, 예전에 돼지고기에 건자두 말고 와인을 부어 구운 요리가 생각나서, 상그리아 만드려고 오픈한 와인도 붓고 블루베리도 몇 알 후드드 떨어뜨려 보았다.

 

사실 고기로 만든 음식은, 고기가 이미 맛있어서, 평가를 하기가 어렵다. 원래 맛있는건지, 더 맛있게 된건지, 덜 맛있게 한건데 그래도 맛있는건지...머라는건지ㅎㅎㅎㅎㅎㅎㅎㅎ 아무튼 맛있었음 ㅎㅎㅎ

 

 

 

 

아로니아(블랙초크베리) 효소 

친구의 친구네서 재배한 아로니아. 맛이없다고 신신당부하여 조심스럽게 한 알 씹어보았더니 정말 많이 떫다ㅋㅋ

정말로 콜레스테롤을 직방으로 녹여줄 것 같은 건강한 맛. ㅎㅎㅎ

생으로 먹기는 힘들 것 같아 효소를 만들기로 하였다. 나말고 엄마가..........ㅋ

옆에서 사진만 찍음

남은 아로니아는 내일부터 우유와 꿀을 넣고 갈아마셔야지

 

 

 

 

 

블루베리 카나페 

카나페는 만들기 쉽고 재료 배합이 다양해서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어서 좋다. ㅎㅎ

크래커 위에 요거트 & 바나나 & 블루베리 & 시리얼~ 요것도 제법 괜찮은 구성이였다.

바나나를 더 얇게 잘랐어도 좋았을 뻔했다. 먹을 게 많은데 배부르니까. ㅎㅎ

 


못해먹은 것도 많지만, 이정도면 제법 블루베리 주말다웠다.

이러다 블루베리 농장 인수할 기세 ㅎㅎㅎ

반가웠다, 블루베리 ㅋㅋ

 

 

블루베리 팬케익 

오늘(7월21일) 아침 시도한 블루베리 팬케익 ㅋㅋㅋ

내 기준...실 ㅋ 패 ㅋ ㅠ

 

 

내가 원했던 비쥬얼 

@서래마을 게스토로펍에서 브런치로 먹었던 블루베리 팬케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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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블루베리 농장을 한다는, 혹은 하는 사람을 안다는 사람이 많아졌다. 어렸을 때 블루베리 껌을 좋아하긴 했지만, 과육으로 먹어볼 기회는 별로 없었는데 먹어보니 맛있다.

 

사실, 1kg은 '처치'라는 단어를 쓰기에는 너무 적은 양이다. 지난 주 처음으로 1kg을 주문하였는데, 냉장고에 있는 것을 조금씩 꺼내먹다가 하루 만에 다 먹었다. 그게 1kg인지도 몰랐... 당연히 어딘가 더 있는 줄 알았...ㅋ

 

같이 주문한 친구들한테 '1kg 너무 적더라~ㅠ 그 자리에서 다 먹었어~'하고 공감하기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다들 화들짝 놀란다.'그걸 어떻게 하루만에 다 먹어ㅠ'  

흥4

 

 

#블루베리 하루 권장량은 100g이라고 알려주는 친구의 카톡 

 

 즐거워

맛있길래 1kg를 더 주문하였다. 딱히, 계획 없는 이번 주말은 블루베리 주말로 지정하고 블루베리를 다양하게 먹어보기로 하였다. 흐흐흐

 

 

#이미 해먹어본 두 가지

 

생 블루베리

싱싱한 과육으로 먹기. 한 알씩 먹어보기. 열 알 한 번에 먹어보기 

 

블루베리 요거트

플레인 요거트 옮겨담기. 블루베리를 듬뿍 넣기. 꿀 뿌리기

 

 

 

견과류와의 조화도 좋다.

 

 

  

# 이번 주말에 시도해볼 예정인 열 한 가지

 

블루베리 생과일주스

엄마한테 도깨비 방망이 어디있는지 여쭤보기. 블루베리 갈기, 꿀 + 우유 넣기, 한 숟가락 떠먹어보기, 마시기

 

블루베리 에이드

탄산수 사기, 이제 도깨비 방망이는 어디있는지 안다. ,블루베리 갈기, 탄산수 넣기.

 

핫케잌

팬케이크 가루사기, 팬케이크 맛있게 굽는 법 찾아보기, 팬케이크 굽기, 블루베리 끓이기, 팬케이크 위에 생크림 & 블루베리 끟인 것 & 생블루베리 토핑하기, 꿀 뿌리기 (슈가 파우더는 살찌니까 안 뿌리기로)

 

베리 블루 썸머 스파게티

(순서를 바꿔보았다. 베리 블루 썸머. 헐랭. 그럴싸하다.)

스파게티 면 사기, 집에 레몬즙있는지 확인하기, 스파게티 면 삶기 + 소금, 찬물에 헹궈서 냉장고에 넣기, 계란 삶기 >>> 마요네즈 + 플레인 요거트 + 레몬즙 (대충 이렇게하면 괜찮을 것 같음...ㅋ), 혹은, 오일 + 식초 + 양파 + 마늘 + 소금 + 후추, 면을 소스에 버무리기, 블루베리 얹기, 치즈가루 뿌리기

 

블루베리 크림치즈 샌드위치

빵 사기, 크림치즈 집에 있는지 확인하기, 빵 한 면만 굽기, 안 구운 면에 크림치즈 바르기, 블루베리 얹기, 바질...흠...바질...올릴까...?

 

블루베리 치즈 케이크

치즈 케이크 사기 - 커피빈?, 블루베리 얹어먹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블루베리 크레이프

크레이프 사기 - 페라!!, 블루베리 끼워먹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블루베리 크레페

핫케잌을 얇게 굽기, 생크림 & 블루베리 넣고 말기

 

블루베리 푸딩

우유 푸딩 어디가 맛있는지 검색하기, 블루베리 듬뿍 넣기, 떠먹기~

 

블루베리 카나페

참 크래커 또는 아이비 사기, 플레인 요거트 깔기, 바나나 슬라이스해서 얹기, 블루베리 한 두알 + 시리얼 한 두 개 >>> 요거트 때문에 눅진해지기 전에 어서 먹기

-

크림 치즈 바르기, 블루베리 얹기

 

루베리 아이스크림

바닐라 아이스크림 사기, 블루베리 넣어 먹기

 

 

# 맛있을 것 같지만, 포기할 다섯 가지

 

블루베리 잼 - 패스

: 남이 만드는 것이 더 맛있을 거 같을 때는 패스

 

블루베리 머핀 - 패스

: 새로운 도구가 필요하거나, 만드는 과정에서 계량이 필요한 요리는 패스

 

블루베리 파이 - 패스

: 새로운 도구가 필요하거나, 만드는 과정에서 계량이 필요한 요리는 패스

 

블루베리 효소

- 엄마한테 맡기기 ㅋ (블루베리 효능의 몇 배라고 하는 아로니아 베리를 20kg 주문하였다ㅋ)

- 엄마가 옆에서 만드시는 거 지켜보기

 

블루베리 빙수

: 빙수 별로 안 좋아해서 패스 

 

 

#블루베리 효능

 

흔히 알고 있는 것은, 즉 내가 알고 있던 것은 ㅋ 눈에 좋다는 정도였는데. 눈알처럼 생겨서 긍가 ㅋㅋㅋ

알고 먹으면 효과가 더 좋을 것 같아서 미리 찾아보았다.

 

이번에 알게 된 것 

시력에 좋은 안토시아닌 함유 (포도의 30배)

콜레스테롤을 낮춰줌

유해 산소도 없애줌

비타민 C, D 풍부

뼈에도 좋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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